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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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끓여서 첨가물 배출 시 질문.
가공식품 첨가물 배출할려고 물에 삶는데 다른 물로 한번 더 씻어야 한다고 듣긴 햇습니다. 근데 깜박하고 안 하는 경우도 잇어서요 근데 담궈진 물 따라 버리면서 조금은 버려질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가공식품을 삶은 후 깜빡하고 찬물에 다시 씻지 못했더라도, 첨가물이 녹아 나온 뜨거운 물을 따라 버리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유해 첨가물이 함께 배출되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햄, 소시지, 어묵 등에 들어 있는 아질산나트륨이나 소르빈산 같은 대표적인 방부제와 발색제들은 수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높은 온도의 물에서 가열될 때 이미 식품 표면과 내부에서 나와 물속으로 상당량 녹아내린 상태입니다. 따라서, 기름기와 함께 그 물을 완전히 쏟아 버린 것만으로도 첨가물의 약 60~70% 이상은 이미 성공적으로 제거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끓인 후 찬물에 한 번 더 헹궈주면 표면에 겉돌며 남아있던 잔여 기름기와 미량의 첨가물까지 완벽하게 씻어낼 수 있어 가장 이상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뜨거운 물을 버릴 때 재료를 채반에 받쳐 국물을 털어내셨다면 그 자체로도 영양학적인 위해성은 낮아지므로, 간혹 조리 과정을 빼먹었다고 해서 안 먹은 것만 못하다거나 몸에 아주 해롭지 않을까 하는 심리적 부담감을 가지실 필요는 전혀 없어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깜빡하고 찬물에 다시 헹구지 못하셨더라도 끓인 물을 따라 버리신 것만으로 첨가물은 이미 상당부분 잘 제거가 된 상태라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햄, 소시지, 어묵에 자주 쓰이는 아질산나트륨, 보존료, 인산염 같은 성분들은 보통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성질을 가지고 있씁니다. 뜨거운 물에 재료를 넣고 삶는 과정에서 이런 첨가물들이 이미 물속으로 대거 녹아서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성분이 녹아든 그런 물을 따라 버리는 행위 자체가 첨가물 배출에 중요한 단계랍니다.
물로 한 번 더 씻어주는 것은 식품 표면에 미량으로 남아있을 수 있는 잔여물, 기름기를 완벽하게 걷어내기 위해 마무리 헹굼입니다. 물론 헹궈주시면 더 깔끔하겠지만, 물만 잘 버려주셨어도 원래 있던 첨가물의 대부분을 차단한 경우이니 이미 충분한 효과를 보신 것입니다. 조리하시다가 간혹 과정을 빠뜨려서 찝찝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앞으로도 생각나시면 가볍게 헹궈주시면 되고, 지금의 건강하고 좋은 요리 습관을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