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감기약은 해열제, 콧물약, 기침약이 소량씩 골고루 섞여 있어 특정 증상이 심할 때는 효과가 약하게 느껴집니다.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감기몸살을 빠르게 잡으려면 종합감기약 대신 증상에 맞는 성분을 집중적으로 조합해서 먹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오한이 오고 온몸이 뼈마디가 쑤시는 몸살 기운이 심할 때는 소염진통제 성분을 선택해야 합니다. 처방약이나 약국 약에 흔히 쓰이는 타이레놀은 열은 잘 내려주지만 소염 작용이 없습니다. 이때는 염증과 근육통을 동시에 가라앉혀주는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연질캡슐 약을 약국에서 사서 드시는 것이 훨씬 몸이 개운해집니다. 액상 연질캡슐 형태의 약들은 알약보다 체재 흡수가 빨라 통증을 더 빠르게 가라앉혀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