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 가격은 물가와 금리에 따라 왜 크게 움직이나요?
금은 안전자산이라고 하지만 어떤 시기에는 물가 상승과 함께 오르고, 어떤 시기에는 금리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경제에서 금 가격을 움직이는 주요 요인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금 가격이 물가와 금리에 크게 움직이는 핵심 이유는 금이 이자 수익이 없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기 때문 입니다.
금은 보유하고 있어도 이자나 배당을 주지 않지만, 기준금리가 올라 예금이나 채권 이자가 높아지면 이자를 주지 않는 금의 매력이 떨어져 자금이 은행이나 채권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또한 반대로 금리가 낮아지면 이자 매력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금으로 자금이 쏠리게 됩니다.
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종이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뜻이며 화폐 가치가 떨어질 때 가치가 보존되는 실물 자산인 금으로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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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금의 가격이 물가와 금리에 따라 크게 움직이는 것은
금 가격은 이자가 없다는 특성과 실물 자산이라는 가치 때문에
금리와 물가에 크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금 가격을 결정하는 핵심은 실질 금리(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인 뺀 금리)입니다.
금은 안전자산이면서 이자를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질금리가 상승할 때 가장 크게 반응(하락)합니다.
물가 상승률보다 은행 이자나 채권 금리가 훨씬 높다면, 굳이 이자가 나오지 않는 금을 들고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금은 실물 자산으로서 물가가 상승하면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위험 회피 수단으로 수요가 늘어나서 가격이 상승합니다. 반면에 금은 이자나 배당 수익이 없는 자산이므로 금리가 오르면 채권 등 이자를 주는 자산의 매력도가 높아져서 금 수요가줄어들고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정리하면 금 가격은 물가 상승률에서 명목금리를 뺀 실질 금리 수준과 달러화의 가치 변동에 따라서 상대적인 투자 가치가 결정돼서 크게 움직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지선 경제전문가입니다.
금은 이자를 주지 않는 자산이라 금리와 물가의 영향을 함께 받습니다. 물가가 오르면 현금의 실제 가치가 떨어지기때문에 금이 가치 보존 수단으로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 금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예금이나 채권에서 얻을 수 있는 이자가 높아져 금의 상대적인 매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금리가 오르면 달러가 강해지면서 금 가격에 하락 압력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금리가 높더라도 물가가 더 빠르게 오르면 실질 금리가 낮아져 금이 상승할 수도 있겠습니다. 또 전쟁이나 금융위기처럼 경제불안이 커지면 안전자산을 찾는 수요가 늘어 금값이 오를 수도 있고 중앙은행의 금 매입 또한 금 가격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금 가격은 물가와 금리뿐 아니라 실질금리, 달러 가치, 불확실성, 중앙은행 수요가 함께 움직여 결정됩니다. 물가가 오르면 화폐 구매력 하착을 피하려는 수요가 금으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상승해 물가를 감안한 실질금리가 높아지면 이자가 없는 금의 매력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달러 약세나 지정학적 위험,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겹치면 금값이 강해질 수 있어 단순히 물가 상승은 곧 금 상승이라는 공식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