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당뇨 전단계인데 엄지 발가락에 감각이 둔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당뇨 전단계

1월에 6.2 진단 받고 5월에 5.8 진단 받았습니다

몇달 전부터 양쪽 엄지발가락 특정 부분이 눌러도 잘 안 느꺄져서 그냥 굳은 살 때문이겠거니 했는데

오늘 다시 눌러보니까 범위가 좀 커졌어요 엄지발가락의 절반이 다 둔합니다 굳이 따지면 발바닥 바깥면쪽이요..

전단계라서 합병증 걱정은 별로 안하고 있었는데 이거 말초 신경병증일까요,,, 하..ㅠ

이런 경우 엄지발가락 절단해야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굳은살,발가락 압박,허리디스크, 말초신경 압박 등 다양한원인으로도 감각이 둔해질수 있습니다. 현재 HdA1c가 6.2%에서 5.8%로 좋아진점은 긍정적이며 이 정도 수치만으로 발가락 절단을 걱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감각이 둔해지고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면 신경과나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너무 불안해하기보다 원인평가를 먼저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현재시점에서 말초신경병증이라고 딘정하기는 이르므로 저림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경과나 신경외과와 같은 진료과목에서 검사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현재 말씀하신 내용만으로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엄지발가락 감각이 둔하다고 해서 절단을 걱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당화혈색소가 6.2%에서 5.8%로 개선된 상태라면 아직 당뇨병 진단 기준에도 해당하지 않고, 수개월 사이 감각 저하만으로 발가락 절단이 필요한 경우는 사실상 없습니다. 절단은 심한 당뇨발 궤양, 감염, 괴사, 혈류장애가 있을 때 고려하는 치료입니다.

    한편 감각 저하가 양쪽 엄지발가락의 비슷한 위치에 나타난다면 신경 문제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젊은 연령에서는 당뇨 전단계보다도 신발 압박, 굳은살, 발가락 신경 압박, 허리디스크나 말초신경 포착 등이 더 흔한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발바닥 바깥쪽 특정 부위"처럼 국소적으로 둔하다면 전형적인 당뇨병성 신경병증과는 다소 양상이 다릅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보통 양발 전체의 발끝부터 저림, 화끈거림, 감각저하가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당뇨 전단계에서도 일부 환자에서 초기 말초신경 이상이 발견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면 신경과 또는 내분비내과 진료를 받아 진찰을 권합니다. 필요하면 신경전도검사, 진동감각 검사, 단일섬유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절단 걱정보다는 원인 평가가 우선입니다. 발에 상처가 잘 생기거나, 저림·화끈거림이 동반되거나, 감각 저하 범위가 계속 넓어진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로 미국당뇨병학회(ADA)와 대한당뇨병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당뇨 전단계 환자에게 생활습관 교정과 체중 관리가 신경병증 위험 감소에 중요하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당화혈색소가 5.8%까지 낮아진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