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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소보로크림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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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날 사람들에게 `내더위 사가라` 는 인사말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정월대보름날 행사는 아주오래 전에 우리조상때부터 시작되어 지금 오늘날까지 내려오고있는 우리 전통 명절입니다 그런데 보름날 사람들이 인사치레로 내더위 사가라라는 인사말을 합니다 이러한 말은 어제부터 하였나요? 정월대보름행사와 역사가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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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더위팔기는 정월 대보름날 아침 우리나라 전역에서 행하던 세시 풍속의 하나입니다. 한여름날 더위에 몸이 상하는 것을 피하고자 하는 속신에서 유래된 것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행하는 민속입니다. 보름날 아침에 친구 등 지인의 이름을 불러 뒤돌아보거나 대답을 하면 "내 더위 사 가라."라고 외치는데, 그렇게 하면 자신의 더위를 상대방에게 떠넘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소 장난기가 섞인 풍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구리시의 경우 아천동 우미내, 갈매동 도촌, 사노동 안말, 인창동 동창 등 거의 전 지역에서 여전히 행해지는 민속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언제부터 더위팔기 풍속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경도잡지(京都雜志)』에는 “이날은 꼭두새벽부터 갑자기 상대방을 불러 대답하면 ‘내 더위 사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온갖 꾀를 내어 불러도 응하지 않는다. 육방옹(陸放翁)의 시에 ‘정원에서 주사위 놀고 떠들며 새해맞이가 한창인데 춘곤(春困) 파는 아이들은 새벽같이 일어난다.’고 하였는데, 그 시의 주석에 ‘입춘 새벽에 서로 불러 춘곤을 판다.’고 한 것을 볼 때, 지금 풍속인 정월 보름날의 더위팔기도 이런 종류인 것 같다.”라고 기록하여 그 기원과 풍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