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오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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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기에서 역회전 시험을 함부로 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모터를 설치하거나 배선을 변경한 후 회전방향을 확인하는 작업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설비는 역회전을 오래 시키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모터 자체는 양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는데 왜 역회전을 주의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설비에서 특히 조심해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현민 전기기능사입니다.

    모터 자체는 역회전이 가능하지만, 연결된 펌프나 송풍기 감속디 등은 정회전을 기준으로 설계된 경우가 많습니다. 역회전하면 윤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임펠러가 손상되고 토출 성능도 크게 저하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처음 기동할 때 짧게 순간 기동하여 회전 방향만 확인한 후 정상 운전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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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경환 전기기사입니다.

    3상 모터 자체는 RST 상 순서에 따라서 정회전, 역회전이 결정이 되는데 두 상을 바꾸면 회전 방향이 반대가 되게 됩니다. 모터의 경우 역회전할 수 있지만 설비들의 경우에는 상황이 다른 것이죠. 펌프는 역회전하면 물이 나오더라도 성능이 크게 떨어지고 장시간 운전하게 되면 임펠러, 축, 모터 등에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규 설치나 배선 변경 후에는 반드시 회전 방향을 확인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식 전기기사입니다.

    네. 전동기 자체는 보통 정,역회전이 가능하지만 모터에 연결된 기계장치가 역회전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펌프나 팬은 정해진 방향으로 회전해야 정상적인 유량과 풍량이 나오는데, 반대로 돌면 성능이 크게 떨어지거나 임펠러 고정방식에 따라 부품이 풀릴 수도 있습니다. 컨베이어나 감속기, 일부 압축기 역시 역회전 시 기계적인 충격이나 윤활 문제, 제품 역이송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정회전 중인 모터를 완전히 정지시키지 않고 바로 역회전시키면 회전관성과 반대 방향 토크가 겹치면서 큰 전류와 기계적 충격이 발생할 수 있어 커플링이나 감속기에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배선 변경 후 회전방향을 확인할 때 가능하면 부하를 분리하거나 짧게 순간 기동해서 방향만 확인하고, 이상이 없을 때 정상 운전으로 넘어갑니다.

    정리하면 모터가 역회전할 수 있는 것과 연결된 설비가 역회전을 견딜 수 있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특히 펌프, 팬, 압축기, 컨베이어, 감속기가 연결된 설비는 회전방향 확인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