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사람은 왜 결혼을 할까요!물어 보고 싶읍니다.

결혼을 아직 안한 저로썬 궁금해서요.

사람이 결혼 하면 어떤이익이

있을까요!

가르쳐 주세요.

서로 바빠서 관심을 못 가져도 많이 서운 하겠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는 평생의 단짝을 만나 둘이 함께. 기나 긴 여정을 겪으면서. 서로 부족하고 필요한 부분을. 둘이 함께.한다면 이뤄지는 시너스 효과가. 더 큰 플러스 조건이. 될 것이라고 확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사회복지사 이원식입니다.

    질문자님, 아주 근본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질문을 던져주셨네요. '사람은 왜 결혼을 할까? 어떤 이익이 있을까?'라는 의문은 싱글일 때 누구나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주제입니다.

    특히 마지막에 적어주신 "서로 바빠서 관심을 못 가져도 많이 서운하겠죠?"라는 문장에서, 결혼이라는 관계가 가질 수 있는 현실적인 무게감과 외로움에 대한 고민이 깊게 묻어나는 것 같아 더욱 마음이 쓰입니다.

    질문자님이 궁금해하시는 '결혼의 이유와 현실적인 이익', 그리고 '바쁜 삶 속의 서운함'에 대해 현실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짚어드릴게요.

    1. 사람은 왜 결혼을 할까요? (현실적인 이익 3가지)

    사랑이라는 감정적인 이유를 제외하고, 인간이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해 얻는 현실적인 이익과 이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① 정서적 안정감과 '내 편'이라는 든든함

    가장 큰 이익은 세상에 내 편이 확실하게 한 명 생긴다는 점입니다. 직장에서 치이고, 사회에서 상처받고 돌아왔을 때, 온전한 내 편이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인간은 엄청난 정서적 안정감을 얻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부모님이 떠나시더라도, 인생의 동반자로서 삶의 희로애락을 끝까지 함께 공유할 '가장 친한 친구'를 얻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② 경제적·생존 자원의 결합 (시너지 효과)

    현실적으로 혼자 살 때보다 둘이 살 때 경제적인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 주거비 및 생활비 절감: 따로 살며 들던 두 집의 월세나 공과금이 한 집으로 합쳐지며 자산 모으기가 수월해집니다.

    • 상호 보완: 한 사람이 아프거나 일시적으로 실직을 하더라도, 다른 한 사람이 경제적·정서적으로 버팀목이 되어주기 때문에 인생의 위기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가 훨씬 잘 됩니다.

    ③ 사회적 인정과 제도적 혜택

    우리 사회에서 법적인 '가족'이 됨으로써 얻는 이익입니다. 각종 세금 공제 혜택, 주택 청약 우대, 그리고 병원에서 수술이나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법적 보호자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등 혼자일 때는 누리기 힘든 제도적 안전망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2. "서로 바빠서 관심을 못 가져도 많이 서운하겠죠?" 에 대한 답변

    네,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많이 서운하고 외로울 수 있습니다.'

    결혼을 하면 외로움이 완전히 사라질 것 같지만, 의외로 수많은 부부들이 '군중 속의 외로움'을 겪습니다. 한집에 살고 부부라는 이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생업이 바쁘다는 이유로 대화가 줄어들고 눈빛 한 번 마주치지 못하면 혼자 살 때보다 더 큰 소외감과 서운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려고 결혼했나?" 하는 회의감이 드는 순간이 바로 이때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반전이 있습니다. 그 서운함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결혼 생활의 성패를 가릅니다.

    • 양보다 질: 진짜 행복하게 잘 사는 부부들은 24시간 내내 붙어 있거나 덜 바빠서 행복한 게 아닙니다. 하루 단 10분이라도 퇴근 후 서로의 손을 잡고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라고 진심 어린 눈을 맞춰주는 '질적인 소통'을 할 줄 알기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서운함을 이겨냅니다.

    • 신뢰의 힘: 서로가 바쁜 이유가 '우리의 미래와 가정을 위해서'라는 단단한 신뢰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면, 당장 연락이 조금 늦거나 관심을 덜 주더라도 서운함보다는 안쓰러움과 고마움이 먼저 신뢰로 자리 잡게 됩니다.

    🎯 결론: 결혼은 '동업자'를 찾는 과정입니다

    결혼은 단순히 불타는 사랑의 결실이라기보다는, '인생이라는 거칠고 긴 항해를 함께 헤쳐 나갈 가장 믿음직한 파트너(동업자)를 구하는 일'에 가깝습니다.

    내가 바쁠 때 상대방이 나를 배려해 줄 수 있는지, 반대로 상대가 힘들 때 내가 기꺼이 관심을 쏟아줄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들 때 사람은 결혼을 선택하게 됩니다.

    아직 결혼을 안 하셨기에 막연하고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내가 혼자서도 온전히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을 때, '이 사람과 함께라면 내 행복을 나누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드는 인연이 나타난다면 그때 자연스럽게 결혼의 이익을 몸소 체감하시게 될 것입니다. 질문자님의 앞날에 늘 행복한 고민과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저는 평생 함께할 가족이 생긴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더군다나 요즘은 외동인 사람도 많다보니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면 혼자가 될텐데 결혼하면 그 사람이 내 가족인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