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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식후 정상 혈당이 160이면 위험한 수준인가요? 공복혈당 수치가 120입니다. 식후 1시간 후 정상수치가 몇인가요?

나이
48
성별
여성
기저질환
비만/당뇨

갱년기 접어들면서 당수치가 좀처럼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살이 많이 쪄서 더 수치가 올라가는 거 같은데, 궁금한 게 공복혈당과 식후 1시간 이후 혈당 수치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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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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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공복혈당이 120mg/dL라면 이는 정상 범위를 약간 벗어난 상태입니다. 공복 혈당은 100mg/dL 미만일 때 정상이며 125mg/dL 까지는 공복혈당장애로, 126mg/dL 이상 시 당뇨로 분류됩니다. 식후 1시간 혈당의 경우 일반적으로 180mg/dL을 넘을 때 조절이 필요하다 판단합니다. 식후 혈당을 따지자면 식사를 시작한 시점(첫 술을 뜬 시점)에서 2시간이 지난 시점에 측정한 혈당(식후 2시간 혈당)이 140mg/dL를 넘으면 내당능장애, 200mg/dL을 넘으면 당뇨로 진단됩니다.

    공복혈당과 식후 혈당 모두 중요한 수치이므로, 식단과 운동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식후 혈당이 160이라면 정상 범주에 근접하긴 하지만, 식사 후 혈당의 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 1시간의 혈당은 180 이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공복 시 혈당이 120이라면 경계성 당뇨에 해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혈당 관리를 더욱 면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체중 증가가 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 둘 다 중요하지만, 공복 혈당이 당뇨 위험을 예측하는 데 유용합니다. 그러나 식후 혈당은 체내에서 당이 얼마나 잘 처리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둘 다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식단 조절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과 혈당 모두 관리하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공복혈당과 식후 혈당은 모두 중요한 지표지만,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공복혈당(120mg/dL)은 당뇨 전단계(100~125mg/dL)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식후 1시간 혈당(160mg/dL)은 일반적으로 당뇨가 없는 사람에게서 140mg/dL 이하로 유지되는 것이 정상이에요. 따라서 현재 혈당 수치는 당뇨 전단계 또는 조절이 필요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후 혈당이 중요한 이유는 음식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이 당뇨 합병증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식후 1~2시간 혈당이 180mg/dL 이상이면 혈관 손상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식후 1시간 혈당은 140~160mg/dL 이하, 2시간 혈당은 140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권장되죠

    갱년기와 비만이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체중 감량, 운동, 저탄수화물 식단 관리를 통해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담당의와 상담하여 추가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