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그냥 글자를 읽어주기만 하는 것보다, 그림을 보면서 "이게 뭘까?" "어떤 기분일까?" 이렇게 이야기 나누는게 아무래도
훨씬 효과가 좋답니다. 왜냐하면 아이가 직접 말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에요. 글자를 그냥 듣기만 할 때는 '듣는 것'만 하지만, 질문에 대답하면서 스스로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말로 꺼내보게 되거든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어휘가 늘어요. 그림을 보면서 "나비가 날아가네~ 예쁜 노란 나비야" 이런 식으로 부모가 말을 덧붙여주면 아이는 훨씬 다양한 단어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돼요
ㄸ느 생각하고 말하는 힘이 자라요. "다음에 뭐가 생길까?" 라고 질문받으면 아이는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보게 돼요. 그걸 말로 표현하는 연습이 되니까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능력이 쑥쑥 자라나는 거죠
그리고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하게 돼요. 그냥 글자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그림 속 인물의 표정이나 상황을 보면서 "왜 울고 있을까?" 생각해보니까 이야기의 뜻을 훨씬 잘 이해하게 된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아이가 말하고 싶을 때 기다려주는 거예요. 정답을 재촉하지 않고 아이가 대답하면 "와~ 그렇게 생각했구나!" 라고 맞장구 쳐주고, 짧은 말은 조금 더 살을 붙여서 다시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언어 발달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