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이 자주와요 왜그러죠 질문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평소에 자주 머리가 아픈데 약을먹어도 잠시만 듣다가 자주머리가 아파서 질문을 드립니다 전문가 님들의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편두통은 참 힘든 질병이지요. 일반 진통제로 효과가 없다면 신경과에서 트립탄 계열의 약을 처방 받아야 합니다. 너무 자주 편두통이 생긴다면 예방 약제를 써야 하구요.

  • 생각보다 현재 편두통 치료는 많이 발전해있습니다. 신경과 외래를 통해서 꼭 전문의 진료를 보시길 바랍니다.

    편두통은 단순한 통증 질환이라기보다 삼차신경혈관계 활성화와 중추신경계 과흥분 상태가 반복되는 만성 신경질환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가 많고, 수면 부족, 과도한 수면, 스트레스, 특정 음식(알코올, 치즈 등), 카페인 변화, 기상 변화 등이 유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진통제에 일시적으로만 반응하는 양상은 전형적이며, 반복 사용 시 약물과용두통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예방 요법은 발작 빈도가 월 4회 이상이거나 일상 기능 저하가 있는 경우 권고됩니다. 1차적으로는 생활 조절이 핵심으로, 수면 시간 일정 유지, 규칙적인 식사, 유발 요인 회피가 기본입니다. 약물 예방치료는 베타차단제(프로프라놀롤), 항경련제(토피라메이트, 발프로산), 항우울제(아미트리프틸린) 등이 근거가 있으며, 최근에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억제제 주사제가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약제 선택은 동반질환, 부작용, 연령 등을 고려해 결정합니다.

    급성기 치료는 가능한 한 발작 초기에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단순 진통제에 반응이 부족하면 트립탄 계열 약물을 고려합니다. 다만 주 2에서 3회 이상 반복 사용은 피해야 하며, 사용 빈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난치성 편두통은 일반적인 예방약 2종 이상에 충분 기간 반응이 없는 경우를 의미하며, 이 경우 보툴리눔 톡신 주사나 CGRP 억제제 같은 표적 치료가 고려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신경조절치료(비침습적 신경자극)도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만성화된 경우에는 수면장애, 우울·불안 등 동반질환 평가와 교정이 치료 성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정리하면, 현재 양상은 단순 진통제 중심 접근보다는 예방치료로 전략을 전환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두통학회(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 및 미국두통학회(American Headache Society) 가이드라인에서도 반복성 편두통에서 예방치료를 조기에 고려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