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잘때 계속 일어나서 무섭다고 합니다

Question

성별

여성

나이대

영유아

딸 아이는 이제 초등학생 1학년 입니다.

거의 한달쯤된거같은데 잠을 자다가 1-2시간에 한번씩 깨서 무섭다면서 울면서 안방으로 오네요. 분리수면 시키는 중이라 달래서 다시 방으로 데리고 가서 재우는데 그것도 잠시 . 또 2시간정도면 깨서 버릇처럼 안방으로 와서 무섭다고 또 우네요.

한 몇번은 흐느끼며 우는게 안쓰러워 데리고 같이 잤는데 울면 같이 잘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건지 계속 울면서 오니 몇번은 와이프가 야단치면서 들어가서 자라고 하기도 합니다만. 고쳐지지가 않네요.

이렇게 무섭다고 울면서 오는데 계속 분리수면을 지속하는게 맞을지 모르겠네요.

왜 그런걸까요 한동안은 혼자서도 잘 자고 그랬는데..

요즘은 일어나서 안방 문앞에서 서성이다가 흐느끼며 울고 인기척 내고 흔들어 깨우기도 하고...

뭐가 계속 불안한 걸까요?.

계속 버릇처럼 깨니 저도 잠을 잘 못자게 되네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야경증이라고 부르는데 수면 장애의 일종입니다. 원인은 주로 불안,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인 문제가 많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소아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이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도움이 되므로 고려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