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초6 중1 산에 가지 말라고 했는데..

오래 전 밤에 산에서 자신의 아이를 계모가 살해해 토막을 내서 묻고 내려 오는 부부 살인범들과 마주친 적이 있습니다 제 차에는 가스총과 방검복 경찰 섬단봉 죽도 알루미늄 배트 철로 만든 쌍절곤 들이 항상 있기 때문에 크게 겁나진 않았지만 그 사람의 소스라치며 당황해 하는 얼굴과 연장들이 모든 정황을 이야기해주고 있었습니다

신고하진 못했습이다 혹시나 하는 보복 때문에.. 허나 5ㅡ6년 후 티비에 검거 된 모습을 보았고 친모가 오열하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산이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절대로 어른이 되어도 가지 않는 것이 아빠는 맞가고 보고 물가도 절대로 가지 말 것을 당부하였는데 오바성이 있는지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버님께서 겪으신 일은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충격적인 일이네요. 이러한 일을 겪은 상황에서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기에 결코 오바나 잘못된 마음은 아닐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도 체험학습이나 친구들과 등산, 계곡 놀이 등의 사회적 활동이 늘어 나는 시기 이니 만큼,

    무조건 가지마 라는 일방적인 금지 보다는 안전하게 즐기는 조건과 규칙을 가르쳐 주시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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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그 경험이 매우 충격적이어서 위험을 크게 느끼시는 건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산과 물가를 평생 금지하는 것은 다소 과합니다. 밤이나 혼자 가지 않기, 위치 귀가시간 공유 지정 등산로 이용, 물가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등 구체적 안전수칙을 가르치세요. 기억이 반복돼 양육까지 제한한다면 상담도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산이나 물가를 모두 위험한 곳으로 여기게 하는 것은 다소 과할 수 있습니다. 위험사례를 알려주기보다는 '혼자 가지 않는것, 정해진 길 이용하기, 보호자와 함께하기'같은 안전수칙을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이들에게 안전을 강조하는 것은 좋지만 산은 절대로 가지마라, 어른이 되어도 가지 마라처럼 절대적인 금지 포현은 다소 과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험이 사실이라면 다른 사람은 겪기 힘든 매우 이례적인 충격 상황이지만,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확률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질문자님의 경험이 기준이 되어 실제 위험 상황보다는 훨씬 더 위험을 크게 인식하게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실제 그런경험을 겪으신 적이 있으면

    아무래도 진짜 무서웠을 거 같아요!

    특히 티비에서 검거된 모습보고 친모분이 오열하신거 보면

    당연히 지금도 기억에 남았을 거 같습니다.

    작성자분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는 가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산이나 물가에 가는거를 완전히 금지하는건

    좀 과한부분 이라고는 할 수는 있어요ㅜㅜ

    다만 아이들한테 잘 설명해주는건 당연히 필요합니다.

    "혼자 가지 말고 반드시 어른이랑 가야해"

    "안전한 장소만 가야돼"라고 확실히 알려주는게 좋아요.

    아빠가 그런 무서운 경험을 했으니까 아이들 안전을

    너무 걱정하는 마음윽 충분이 이해가 가긴 합니다!

    그런데 산도 좋은 곳이고 물가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주는 곳이에요. 그냥 절대로 가지마라기 보다는

    "어른이랑 같이 가면 안전하게 보낼 수 있어"라고 설명하고

    어떤 곳이 위험한지 알려주는게 아이들도 이해하고 편할 거예요.

    무서운 기억 때문에 조금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는 거겠지만

    아이들도 어른이 되면 스스로 안전을 챙기면서

    산이나 물가를 즐길 수 있게 가르쳐주는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얼마 전 산에서 혼자 등산하던 초등학생이 실족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이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아빠의 걱정은 과한 것이 아니에요.

    야산이나 계곡은 길을 잃거나 실족 사고 등의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가 항상 있으므로, 미성년자인 아이들은 반드시 부모나 어른과 동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사고와 사례와 위험성을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시고, [갈거라면 꼭 부모님과 함께 가기]처럼 명확한 안전 기준을 세워 주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산에서 그러한 범죄나 사건이 있었던 건 사실일 수 있겠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산이라는 장소가 반드시 위험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움이 있어요. 그렇기에, 산이라는 장소를 일반화하기보다는 구체적으로 위험한 상황이 닥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지도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