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음 후 발생하는 구역과 속 쓰림은 알코올이 위를 직접 자극하고 간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숙취입니다. 현재같이 토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나오지 않는 헛구역질 상태에서는 우선 미지근한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셔서 체내 알코올 농도를 희석하고 탈수를 막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분이 포함된 꿀물이나 식혜는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빠르게 떨어진 혈당을 보충해서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위장이 상당히 민감해진 상태셔서 생강차, 매실액을 따뜻하게 희석해서 마시면 위장 근육을 진정시키고 구토감을 완화하는 중화제 역을 합니다.
증상이 심하실 경우 약국에서 판매하는 액상 위령탕이나 반하사심탕같은 한방 소화제나 구토 억제 성분이 포함된 약을 복용하시는 것이 빠른 방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식사가 어느정도 가능하시면 아스파라긴산이 많은 두부콩나물국이나, 메티오닌이 들어간 황태계란국처럼 맑고 따뜻한 국물 위주로 섭취하시되, 위를 더 자극하는 매운 음식이나 카페인 섭취는 꼭 피해주시길 바랄게요.
상체를 약간 높게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셔서 위산 역류를 방지하고, 천천히 깊은 복식 호흡을 유지하셔서 안정시키는 것이 속을 빠르게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