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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쌘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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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주절제술 후 니들링시 출혈이 심한데..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복용중인 약

프레드포르테, 크라비트, 아좁트, 브리딘트, 로프레사

50대 후반인 남편이 녹내장인데 특히 왼쪽 눈은 거짓비늘 녹내장이어서 안압 조절이 잘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한달 전에 섬유주절제술을 했고, 수술 2주일쯤 지나 니들링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출혈이 심하게 나서 니들링도 제대로 못 하고 눈에 올라찬 피가 가라앉길 기다리며 안약을 넣는 것 뿐 할 수 있는 게 없었지요.

처음 피가 날 땐 피를 씻어내도 계속 날 것 같다며 그냥 지켜보자 해서 그렇게 했고, 일주일 뒤에 병원에 갔을 때 피가 가라앉아서 안 씻어도 되겠다며 다시 조심스럽게 니들링을 하는데 또 피가..

결국 제대로 뚫으면 출혈이 많아질 것 같아서 아주 조심스럽게, 임시방편으로 살짝만 해두는 것로 마칠 수밖에 없었어요.

다시 일주일이 지난 어제, 긴장된 마음으로 니들링을 해봤지만 선생님 말에 의하면 건드리는족족 피가 나서 손을 쓸수가 없다며 다음주 화요일에 다시 오라고 하시더군요.

니들링을 못 하니 안압은 오히려 수술 전보다 가파르게 더 높고(30후반에서 40) 와파린이나 아스피린을 먹는 것도 아니고 하루 한알 먹던 오메가3도 몇주간 끊었는데 도무지 이유를 알수가 없어서 너무 답답하고 걱정됩니다.

당뇨가 있는 것도 아니예요.

2년 전에 젠스탠트 했을 때도 니들링을 몇번 했지만 그때는 전혀 이런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더 의문이 들어요

원인을 알아야 거기에 맞게 신경을 쓰고 조심을 할텐데 더 나아질줄 알고 한 수술 후 이런 일이 생기니 막막하게 느껴져서요..

환자가 너무 많아서 의사샘과 자세히 얘기하기도 힘든 분위기라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거짓비늘 녹내장은 홍채와 섬유주 주변 미세혈관이 원래 약하고 투과성이 높은 경우가 많아서, 니들링 시 다른 환자보다 출혈이 잦고 심한 경향이 실제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2년 전 젠스탠트 니들링과 이번 섬유주절제술 여과포 니들링은 다루는 조직 위치와 혈관 분포가 달라서 그때와 다른 것도 이 때문일 수 있습니다. 복용 약 중 항응고제는 없어서 전신적 출혈 경향으로 보긴 어렵고, 오히려 안압이 30후반에서 40까지 오른 상태 자체가 여과포 주변 혈관을 예민하게 만들어 출혈과 안압 상승이 악순환하는 구조로 보입니다. 다음 진료 때 니들링 전 국소 혈관수축제 점안이나 마이토마이신 C 추가 등 더 적극적인 시술 옵션을 논의해보시고, 실패가 반복되면 재수술 가능성도 함께 상의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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