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칸디다 질염 재발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ㅜ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이번년도에만 벌써 세번 걸렸어요..ㅜㅜ 저번에 선생님이 막 주사 얘기도 하시던데..ㅜㅜ 생리 후로 자꾸 심해지는 것 같아요ㅜㅜ 관계 전혀 안 했고 잠도 많이 잤는데 자꾸 걸려요ㅜㅜ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무래도 칸디다 질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한다면 단순 감염이라기 보다는 질내 세균 환경이 깨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항진균제 유지치료 등 그 때 그 때 증상이 있을 때 치료를 받는 것보다는 재발을 억제할 수 있도록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산부인과 선생님과 상담 및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칸디다 질염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습한 환경일 때 자주 재발해서 참 마음고생이 심하시지요.

    평소 무리하지 마시고 꽉 끼는 옷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속옷을 입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답니다.

    여성 전용 유산균을 꾸준히 챙겨 드시면서 질 내 유익균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아주 중요해요.

    너무 잦은 세정제 사용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니 가급적 물로만 가볍게 씻고 잘 말려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일 년에 세 번 재발하는 경우는 단순 반복 감염이 아닌 재발성 외음부질칸디다증(recurrent vulvovaginal candidiasis)으로 분류하며, 이 경우 치료 접근 방식이 달라집니다.

    생리 후 증상이 악화되는 것은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생리 전후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동하고 질 내 산도(pH)가 일시적으로 올라가면서 칸디다균이 증식하기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성관계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것도 흔한 경우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담당 선생님께서 주사 이야기를 하셨다면, 이는 플루코나졸(fluconazole) 경구 항진균제를 일정 기간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억제 요법(suppressive therapy)을 염두에 두신 것으로 보입니다. 재발성 칸디다 질염의 표준 치료 지침에서는 초기 집중 치료 후 6개월간 주 1회 또는 월 1회 복용하는 유지 요법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발률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일상 관리 측면에서는 꽉 끼는 합성 소재 속옷보다 면 소재를 선택하고, 외음부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질 내부를 직접 씻어내는 행위는 오히려 정상 균총을 교란하여 재발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다니고 계신 산부인과에서 재발성으로 관리받고 계신 것 자체는 올바른 방향입니다. 다음 진료 시 억제 요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담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