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심장이 찌릿하는 거 괜찮은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평소에 괜찮은데 어제 출근길에 한번 그리고 밤에 세번정도 찌릿한 느낌이 1초 정도 잠깐 왔다 사라졌어요.. 또 그러면 병원 가려고 하는데 또 안 그러면 병원 안 가도 괜찮겠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짧게 스치는 찌릿함은 대부분 근육이나 신경, 늑골 관절, 역류성 식도염 같은 비심장성 원인일 수 있어요. 하지만 심장에서 기인하는 증상도 때로는 전형적인 쥐어짜는 통증이 아니라 찌릿함, 두근거림, 한 번 툭 튀는 느낌처럼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1초 정도로 매우 짧더라도 부정맥이나 관상동맥 연축이 원인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려면 진료가 필요해요. 증상이 다시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 저절로 안전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당장 응급실에 가야 하는 경우는 따로 있어요. 통증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압박감, 쥐어짜는 느낌이 있고 왼팔이나 턱, 등으로 번지면 즉시 119를 부르셔야 해요. 숨이 차거나 식은땀, 메스꺼움, 어지럼, 실신, 불규칙한 맥박이 동반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적이 없다면 당장은 응급 상황은 아닐 수 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순환기내과나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병원에서는 우선 심전도를 찍고, 증상이 간헐적이라면 24시간 홀터나 사건기록기로 부정맥을 확인할 수 있어요. 심장초음파로 구조와 기능을 보고, 필요하면 운동부하검사나 혈액검사로 빈혈, 갑상선, 전해질, 심장효소 등을 확인합니다. 특정 시간대에 반복된다면 수면 중 부정맥이나 역류성 식도염, 수면무호흡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생활에서는 카페인, 과음, 흡연, 수면 부족, 과로를 줄이시고, 증상이 생길 때의 시간, 지속 시간, 동반 증상을 메모해 오시면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시 증상이 나타나면 미루지 말고 진료를 예약하시고, 위험 신호가 있으면 바로 응급실로 가세요. 스스로 괜찮다고 판단해 검사를 미루는 것보다 한 번 확인하는 편이 마음을 놓는 길이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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