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특정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질때까지
특정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질때까지
과식 하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자꾸 과식을 하게 되면 위가 늘어나나요?..
고치는법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특정 음식을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요,
특정 음식을 먹을 때만 더부룩할 정도로 과식하게 되는 건 맛이 강한 음식일 경우가 많은데, 맛이 강한 음식은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해서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더 먹게 만들고, 스트레스나 피로가 있는 상태에서는 이런 음식에 대한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또 평소 식사를 너무 제한하거나 굶는 경우에도 특정 음식 앞에서 과식을 할 수 있는데요,
과식을 반복하면 일시적으로 더 많은 양에 적응하면서 포만감 신호가 둔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사량을 조절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일상에서 식사를 너무 극단적으로 줄이기 보다는 규칙적인 식사를 해서 과식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치는 방법은 먼저 특정 음식을 양을 정해놓고 먹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고, 공복에 먹기 시작하면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공복을 너무 길게 두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식사를 할때는 속도를 늦추고, 중간에 한번 멈춰서 포만감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도움이 됩니다. 필요하다면 먹기 전에 물을 한잔 마시거나, 단백질이나 식이섬유가 있는 음식을 먼저 드시는 것도 과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지금처럼 과식 패턴을 인지하시고 바꾸시려는 노력자체가 좋은 시작으로 보이는데요,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니, 자책하지 마시고 단계적으로 조절해보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특정 음식을 드셨을 때 속이 더부룩할 정도로 과식을 하게 되는 상태는 뇌의 보상 체계, 그리고 생리적인 메커니즘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당분, 지방, 나트륨이 모두 조화된 식품들은 뇌에 도파민을 과하게 분비시켜서, 생존을 위한 대사적인 허기가 아닌, 즐거움을 쫓는 쾌락적인 허기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포만감을 알려주는 렙틴 호르몬 신호가 무시가 되곤 합니다. 과식을 반복하시게 되면 위가 물리적으로 영구히 늘어나서 고정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위의 이완 적응 능력이 변화해서 더 많은 양이 들어와야만 배가 부르다고 느끼는 포만감의 역치가 상승하게 된답니다.
보통 공복시 위 용적이 약 50~100ml에 불과하나, 음식 섭취시 최대 2~4리터까지 약 40배가량 팽상을 할 수 있는 가소성을 지녔습니다. 교정하기 위해서는 식사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춰서 포만감 신호가 뇌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최소 20분의 시간을 꼭 확보해주시길 바랄게요.
음식 드실때는 폰과 TV를 보지 않고 음식만 드시는 것에 오로지 집중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그래야 포만감 신호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되도록 과자, 빵, 디저트 같이 금방 씹지 않고 삼키는 식품들, 정제 탄수화물, 설탕, 밀가루, 액상과당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간식은 포만감이 찾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황태, 육포, 방울토마토, 삶은달걀, 당근스틱, 오징어다리같이 충분히 씹어 삼킬 수 있는 단백질, 저칼로리 채소 식품을 권장드립니다. 이런식품은 포만감이 금방 찾아봅니다.)
하루 25~30g 이상의 식이섬유를 섭취해서 물리적인 부피를 채우는 것이 중요하고, 식사 15~20분 전에 300~500ml에 달하는 물이나 무가당 탄산수를 마시면 위 수용량을 미리 채워 섭취량을 15~20%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이 심하실 경우 해당 음식을 아예 차단을 하시기보다, 평소보다 50% 정도 줄인 양으로 다른 접시에 덜어서 드시는 것을 권장드리며, 식사 일지, 사진으로 남겨 감정적으로 섭취 요인을 분석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