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광고에 섭외된 유명인들의 경우에는
계약 당시에는 제품이 허위광고인지 몰랐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품의 간판으로 계약금을 받고 일하는 셈인데,
해당 제품들의 효능이 거짓으로 판정되었을 때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제품 회사만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인지, 도의적인 책임이 따르는지 궁금합니다.
유명인들이 허위광고에 노출된 경우, 법적 책임보다는 도의적 책임 문제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계약 당시 광고의 허위 여부를 인지하기 어려웠다면 고의성이 없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직접적인 법적 책임을 묻기는 힘들 것입니다. 특히 광고 내용의 진실성 확인은 광고주의 1차적 책임이라는 점에서, 유명인에게 제품의 효능을 일일이 검증할 의무를 부과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유명인은 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감이 요구됩니다. 자신이 광고한 제품의 문제점이 밝혀졌다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소비자에게 유감을 표명하는 등 도의적 책임을 다하려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허위광고로 인한 피해 구제에 협조하거나, 과도한 이득이 있었다면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요컨대 유명인이 불가피하게 허위광고에 연루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은 아니지만, 공인으로서의 도덕적 의무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되, 소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해 성실한 자세로 임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재된 내용과 같이 유명인들이 계약을 할 당시에 이에 대하여 몰랐다는 점이 인정된다면 법적인 책임이 인정될 가능성이 낮다고 할 것입니다.
광고모델의 경우 그 광고물의 허위성까지 알기 어렵고 이를 알아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책임을 묻기 어렵습니다. 이상입니다
단순 광고모델에 불과한 경우에는 사회적 비난을 받을 뿐입니다. 다만 투자자로 인정되는 경우 등에는 유명인들도 책임을 지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