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수화물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도 쌀밥을 덜 먹게 되는 또 다른 원인이다. 탄수화물 속 포도당이 지방으로 전환돼 체내 축적되는 영양소라는 점 때문에 살을 빼려는 사람들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인다. 쌀밥도 탄수화물 함량이 높다면서 '다이어트의 적'으로 취급한다. 쌀밥 대신 육류나 유제품 위주의 식단을 먹고, 밥을 먹더라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잡곡밥으로 먹는다. 건강을 고려하는 사람들 역시 다양한 곡물이 섞여 쌀밥보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잡곡밥을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