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제가 어릴 적부터 포경수술을 하는 비중이 줄더니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인식이 널리 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경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포경수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포경수술을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꼭 필요하지 않다는 인식도 널리 퍼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포경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의학적으로 볼 때, 위생 관리가 어렵거나 반복적인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그리고 피부가 너무 좁아지거나 늘어나지 않아 통증을 유발할 때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포경수술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각 개인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포경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포피가 너무 좁아져서 정상적인 성기능에 지장을 주는 경우입니다. 이를 '표피협착' 또는 '포경'이라고 하는데, 포피가 너무 좁아서 음경을 완전히 노출시키는 것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성관계 시 통증이 발생하거나 위생이 어려워져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포경수술을 통해 포피를 제거하면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요
둘째, 재발성 감염이 있는 경우입니다. 포피 아래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재발성 염증이나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특히, 포피 안쪽에 세균이 자주 자리를 잡는다면 염증을 예방하고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만드는 수술이 유익할 수 있죠
셋째, 심각한 발기 문제나 성기능에 영향을 주는 경우입니다. 드물게, 포피가 너무 꽉 끼거나 염증에 의해 발기 시 불편하거나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이로 인해 성적 활동에 지장을 주고, 지속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면 포경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피가 성기를 완전히 덮고 있어서 위생 관리가 어렵거나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을 때에도 수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위생관리가 잘 되지 않아 포피염이 반복되거나 발기시 자연포경이 되지 않는 경우 등이 해당되며 이러한 경우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수술 상담을 받기 바랍니다.
포경수술은 언급하신 것처럼 꼭 하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포경이니 감돈 포경 상태라면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에 해당합니다. 반복적인 귀두포피염이 발생한다면 그 또한 포경 수술의 적응증에 해당하는 요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