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왜 체중이 안 빠지는 걸까요?
제 나이 40
현재 몸무게 82kg...
제가 지금까지 다이어트를 여러 번 했어요.
15살에 20kg도 빼보고
20살때도 20kg정도 빼보고
25살때 또 20kg 빼보고
37살때쯤 또 20kg 빼고
방법은 절식+운동이었고 기간은 대부분 3~6개월 정도
그러다 운동에 식상함을 느껴서 운동을 안 하게 되면서
다시 요요...그러다 몇 년 지나서 또 다시 감량..반복...
근데 저는 그래서 어느 정도 다이어트에 자신이 있었어요.
운동 자체를 못하는 편도 아니고 좋아하는 편이라
한가지를 오래하지는 못해도 최소 6개월 정도는 꾸준히 하거든요.
근데 이번에 살이 찐게 근래 2년 동안
태어나서 처음으로 디저트 그러니까 정확하게
과자, 빵, 아이스크림 이 세가지가 너무 땡겨서
식사보다 이걸 많이 먹다가 힘들게 뺐던 몸무게가 다시 쪄서
몇달전부터 다시 살을 빼려고 디저트를 끊고
하루 한끼~두끼 정도 먹고 + 근력운동 1시간+ 유산소 1시간
이렇게 하는데 진짜 미치겠는게
지금까지는 이렇게 하면 분명히 어느정도 선까지는
쭉쭉 빠졌는데요.
이상하리만큼 이번에는 몸무게가 안 빠집니다.
아시겠지만 지금 제 키가 162니까 이 몸무게면
초고도 비만이라 처음엔 쭉쭉 빠져야 정상인데
식사량이 많냐 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그냥 아침은 적게 먹고 점심은 자유로운 메뉴로 한 끼 먹고
일단 디저트를 다 끊었는데도 이게 몸무게가 6개월 전부터
그때가 85키로였는데 85에서 5키로 빠지고 그 이상은 죽어도
안 빠집니다. 그러다 중간에 하루 이틀 과식하면 금방 2~3키로가 다시 찌구요.
아니 살면서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난 몇달동안 정말 제 명예를 걸고 디저트 절대 안 먹었고
운동 하루에 두시간반씩 죽어라 했는데 살이 빠지긴 커녕
하루 과식하면 쪄버리니까 너무 이상하고 이젠 의욕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기초대사량이 심각하게 낮은걸까요.
기초대사량 검사 결과로 1300 정도 나오긴 하던데요.
체중이 안빠져도 바디가 빠졌을수도 있다고도 하지만
옷 입어보면 그것도 전혀 아니고 그런말은 어느정도 몸무게가
평균이어야 말이 되는거라고 알고 있거든요.
제 다이어트 방법 중에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요.
정말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요.
생각을 하다 하다 그동안 디저트 같은걸 2년 동안 너무 많이 먹어서
몸속에 독소가 많이 쌓인건가 싶어서
며칠 간 단식을 해볼 까 싶기도 한데요.
아니면 몸에 병이 생긴걸까요.
보통 병이 생겨서 체중이 심하게 빠졌다는 말은 많이 들어 봤는데
그 반대는 거의 못 들어봐서요 ㅠㅠ
진짜 매일 운동 힘들게 하는데도 이렇게 체중이 안 빠지니까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미치겠네요...
약 같은건 먹기 싫구요.
제 몸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아님 다이어트 방식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40대가 되면 신체의 대사율이 낮아져 체중 감량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적인 급격한 체중 변화는 신체의 대사를 더욱 느리게 만들 수 있어, 사실 같은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도 이전만큼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사를 거르는 것보다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신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건강을 유지하면서 체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 보충제 섭취는 근육량을 유지하고 식사 후 만족감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