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응 방안이 궁금합니다.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배터리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기존 소화기로는 진화가 불가능한걸로 아는데요. 그럼 어떤 방식으로 해야하나요?? 전체를 산소를 차단하거나 해야하나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설효훈 전문가입니다. 전기차 화재에서 핵심은 산소를 차단하는 게 아니라 배터리 자체를 충분히 냉각하는 것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는 배터리 셀 내부에서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화학반응이 계속되는 현상이라, 주변 산소를 차단해도 열폭주 자체가 멈추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CO₂나 분말 소화기로 눈에 보이는 불꽃을 잠깐 없애는 것은 가능하지만, 배터리 내부가 계속 뜨거우면 다시 불이 붙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전기차 화재 대응은 대략 이런 방식입니다. 불꽃을 없애는 것보다 배터리 팩에 대량의 물을 공급해서 배터리 셀 온도를 충분히 낮추고 열폭주가 주변 셀로 번지는 것을 막는 방식입니다.

     특히 어려운 부분이 배터리가 차량 바닥에 깔려 있다는 것입니다. 겉에서 물을 뿌려도 배터리 내부까지 충분히 냉각되지 않을 수 있어서 소방에서는 열화상카메라로 배터리 온도를 계속 확인하면서 장시간 냉각합니다. 일부 제조사 대응 지침에서는 화재가 꺼진 뒤에도 재발화 가능성 때문에 장시간 온도를 관찰하도록 안내합니다. 

     그래서 질문하신 산소 차단 방식은 일반적인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의 주된 해결책이 아닙니다. 쉽게 표현하면 일반 화재는 산소 차단으로 불을 끌 수 있으나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배터리 내부 열을 빼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열폭주 후 충분히 냉각되지 않으면 불꽃이 사라져도 다시 발화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기차 화재가 일반 차량 화재보다 진압에 오래 걸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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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세훈 전문가입니다.

    전기차 화재는 산소 차단만으로 안꺼집니다. 배터리 내부에서 열폭주가 계속되기 때문에 대량의 물로 배터리를 지속적으로 냉각해 열폭주 전이를 막습니다. 직접 끄려하지말고 119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

    전기차 배터리에서 열폭주가 시작되면 내부에서 열과 가스가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단순히 산소만 차단해서는 완전히 진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핵심적인 부분은 배터리 온도를 낮추는 것이고, 소방에서는 많은 양의 물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서 배터리 팩을 냉각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소화기는 주변 내장재나 초기 불꽃 같은 것은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배터리 내부의 열폭주 자체를 멈추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직식소화포나 방화덮개는 불꽃과 연기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배터리 내부 반응까지 완전히 정지시키는 장비는 아닙니다. 또한 불이 꺼진 뒤에도 배터리 내부 온도가 다시 올라가 재발화 가능성이 있어 장시간 냉각과 온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기차 화재는 직접 진화하려 하기보다는 즉시 멀리 대피를 하셔야 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소방관련 기관의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기차 배터리 화재는 일반 화재처럼 산소만 차단해서는 해결이 어려워요. 배터리 내부에서 열폭주라는 현상이 이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실제 대응은 다량의 물로 배터리를 계속 냉각하면서 열폭주 전이를 막는 방식이 핵심이에요. 상황에 따라 차량 하부 방수나 소화수조 같은 방법도 사용되기도 해요.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 직접 끄려고 하기보다 즉시 대피하시고 119에 신고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만으로는 잘 꺼지지 않아요. 열폭주가 시작되면 양극 소재가 분해되면서 스스로 산소를 내놓고, 한 셀의 열이 옆 셀로 옮겨가며 연쇄적으로 불이 번져요. 겉불을 덮어도 팩 안쪽 온도가 내려가지 않으면 다시 살아나니, 배터리 전체를 식혀 연쇄 반응을 멈추는 쪽으로 진압해요.

    현장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차를 물에 담그는 거예요. 차 주변에 접이식 벽을 세워 이동식 수조를 만들고 배터리 높이까지 물을 채우면 팩 전체가 한꺼번에 냉각돼요. 수조를 쓰기 어려운 곳에서는 차 아래로 노즐을 밀어 넣어 팩 바닥에 물을 집중적으로 뿌리거나, 배터리 케이스를 뚫고 내부에 직접 물을 넣는 관통형 장비를 써요. 물이 대량으로 필요해서 수천에서 만 리터 넘게 쓰이기도 해요.

    질식소화포는 차를 덮어 불길과 연기가 옆 차로 번지는 걸 막는 용도로 주로 쓰고, 지하주차장처럼 좁은 곳에서 피해를 줄여줘요. 진화 뒤에도 몇 시간에서 며칠 사이 재발화하는 경우가 있어서, 열화상 카메라로 온도를 지켜보며 격리 보관해요 :)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전기차 화재 시 발생하는 배터리 열폭주는 내부 화학 반응으로 자체 산소를 생성하며 수천 도까지 치솟기 때문에 일반 소화기나 단순 산소 차단 방식만으로는 완전 진화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초기 대응 시 질식소화포를 덮어 화염과 열기의 확산을 일차적으로 막는 동시에 차량 하부 배터리팩에 직접 침수조를 설치하거나 관창 침수 장비를 차체 하부에 삽입하여 물을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내부 직접 냉각이 핵심 원리로 적용됩니다 이에 더해 차량을 물에 완전히 잠기게 하는 조립식지상형 이동식 소화수조를 구축해 배터리 온도를 발화점 이하로 떨어뜨릴 때까지 상당 시간 수냉식 냉각 조치를 유지해야 합니다 즉 외부 공기를 끊는 산소 차단 효과와 더불어 배터리 내부의 열을 근본적으로 식히는 지속적인 직접 냉각이 동반되어야만 진화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