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지' 싶은데 멀어지기 힘듭니다.
알게 된 지 얼마 안 된 사람이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저는 직장에서 같이 다니는 무리가 있습니다. (A,B,C,저)
스트레스 받게 하는 사람을 A라고 하겠습니다.
1. { 자기중심적인 것 같은 A }
-무리 중 한 사람이 저를 칭찬하면 본인도 그 일이나 행동을 따라하거나,
기분이 상한 티를 내며 "나도 ~했는데?"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사소한 일들을 저렇게 하나하나 반응하니 저도 처음엔 당황하다가 지금은 '또 저러네' 짜증이 납니다.
-비슷한 경우로 A와 저, 둘 다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때
"나 ~ 할 수 있어"라고 말하고 본인 얘기를 늘어놓아서 뒤늦게 나도 할 수 있다고 말하기 애매한 상황에 놓일 때도 있습니다. (괜히 경쟁구도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함.)
여러 번 저 상황을 겪으면서 느낀 건 저를 의식해서가 아니라, 그냥 본인을 어필하거나 인정 받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외에도 B한테 계속 시비를 걸어서 B가 반응을 할 때까지 장난을 친다던지 (성인이 된 지 다들 오래입니다,,)
제가 C와 톡한 것 중에 웃긴 대화가 있어 A에게 얘기하면
A는 "ㅋㅋㅋ 근데 걔는 왜 내 톡은 답장 안 해?", "걔는 왜 너한테 자꾸 연락해?"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를 사랑해줘야 만족하나?'
{ 나이값 못하는 A. }
-경제관념이나 주어진 업무를 이해하는 능력이 너무 부족합니다.
경제관념이 부족한 것은 본인 돈이니 상관 없고, 업무능력이 부족한 것도 그냥 안타깝지만
가끔 정산이 늦고, 제 일 쳐내기 바쁠 때 본인 알려달라고 부탁할 때 짜증납니다.(거절을 못해서 더 스트레스 받음.)
-제 시선에 유아틱하거나 오바스럽다고 생각되는 행동을 합니다. 처음에는 B,C(B,C는 이성)한테 잘 보이려고 저러나 싶었습니다. 근데 몇 번 보다보니 특정인물한테 잘 보이려는게 아니라
'모두에게 어떠한 이미지로 보이고 싶어하는구나'가 느껴졌습니다.
외향적이고, 쿨하고, 귀엽고 때로는 성숙한(;;) 이미지 말입니다. 꼴보기 싫습니다.
{ A 때문에 레치고 미치기 직전. }
-정말 솔직히 드는 생각은 '어떻게 이런 단점들만 다 모아놨지? 잘하는게 없는 사람은 처음본다.'입니다.
-같은 곳에 근무하고, 같은 무리라서 많아서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A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좋기 때문에 다 멀리하긴 싫습니다. 그리고 '왜 내가 나가야 해?' 생각합니다.
-한창 스트레스가 받을 때, C한테 "A가 이러는 거 짜증난다"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그것도 너무 뒷담화하는 사람 같아서 더 못하겠습니다. (C가 공감은 함.)
-A가 또 눈치는 엄청 봅니다.. 만약 직설적으로 본인에게 얘기하면 "그랬구나! 미안해ㅜㅜ ~구구절절~" 오히려 제가 미안할 정도로 말할 겁니다.
짱구에 훈발놈 같습니다. 차라리 아예 나쁜사람이었으면 좋겠는데 애매한 인간이라 힘듭니다.
-말했을 때 분명 A의 태도에 변화가 생길텐데(제 눈치 엄청 보기 / 말 안 걸기 / 누가봐도 뭔일 난 거 얼굴로 보이기),
제가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들 눈치 보이게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지금처럼 친하게 잘 지내며 A랑은 멀어지기는 불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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