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CT에서 병변이 아예 안 보이거나 뭔가 염증처럼 보이는 게 있으면 재검사를 하는 게 일반적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CT에서 병변이 아예 안 보이거나 뭔가 염증처럼 보이는 게 있으면 재검사를 하는 게 일반적인가요?

MRI를 찍거나 하지 않나요?

동생이 안산 시화병원에 있는데 병원서 암수피 높다 해놓고 CT만 찍어줫네요.

물론 CT가 더 잘 보여서 그런 것은 아는데 따로 MRI 검사는 안해줍니까?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네, 상황에 따라 추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매우 일반적입니다. 다만 CT에서 이상이 명확하지 않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게 바로 자기공명영상(MRI)을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장기를 의심하는지, 혈액검사 결과, 증상 등을 종합해서 다음 검사를 결정합니다.

    종양표지자가 상승했다고 해서 곧바로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종양표지자는 염증, 양성질환, 흡연, 간질환 등에서도 상승할 수 있으며, 암이 있어도 정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종양표지자는 진단보다는 참고 자료로 활용됩니다.

    조영증강 CT에서 병변이 보이지 않거나 염증처럼 애매하게 보이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선택을 합니다. 먼저 일정 기간 치료 후 CT를 다시 촬영하여 변화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정 장기의 병변이 의심되면 MRI가 CT보다 민감한 경우에는 MRI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초음파, 내시경,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조직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간, 담도, 췌장의 작은 병변이나 CT에서 성격이 불분명한 병변은 MRI가 더 유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폐 병변이나 급성 복부질환은 CT가 더 적합한 경우가 많아 MRI를 추가하지 않는 경우도 흔합니다.

    따라서 현재 시화병원에서 CT만 시행했다고 해서 진료가 부적절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CT 결과가 명확하고 추가 MRI가 진단에 도움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CT에서 애매한 소견이 있거나 종양표지자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에는 MRI나 다른 검사를 추가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어떤 종양표지자가 높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암배아항원, 탄수화물항원 19-9, 전립선특이항원 등 종양표지자마다 의미와 추가 검사 방법이 다릅니다. 또한 CT를 어느 부위(복부, 흉부, 골반 등) 촬영했는지에 따라서도 다음 검사 계획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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