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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 에어컨도 껐다 키면 전기세 많이 나가요?

잠깐 20분정도 요리할때

에어컨 끄고 환기 시키고 다시 키는거랑 온도 제일 올려서 30도로해놓고 창문열고 환기시키는거 둘중에 뭐가 전기세가 덜 나가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벽걸이 에어컨의 전기요금은 내부 압축기의 작동 방식이 인버터형인지 정속형인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최근에 생산된 인버터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모터 속도를 줄여 최소한의 전력만 소비하며 온도를 유지합니다. 반면 정속형 에어컨은 온도가 내려가면 실외기가 완전히 꺼졌다가 다시 켜질 대마다 매번 최대 전력을 사용합니다. 20분 정도의 짧은 환기 시간이라면 에어컨을 완전히 끄는 것이 온도 30도 설정보다 전기세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온도를 30도로 올리더라도 창문을 열면 외부의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어 에어컨 센서가 실내 온도를 높게 인식하게 됩니다. 결국 설정 온도인 30도를 맞추기 위해 실외기가 강하게 가동되거나 불필요한 대기 전력이 지속적으로 소비될 수 있습니다.

  • 벽걸이 에어컨을 사용할 때 20분 정도 짧게 환기하는 상황이라면, 에어컨을 끄지 않고 온도를 30도로 올린 채 환기하는 것이 전기세를 더 아낄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완전히 껐다가 20분 뒤에 다시 켜면, 에어컨은 실내 온도가 그사이 많이 높아진 것으로 인식합니다. 이때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빠르게 도달하기 위해 압축기를 최대 출력으로 가동하기 시작합니다. 이 초기 가동 시점에 순간적으로 엄청난 전력이 소비되기 때문에, 20분간 꺼두어서 아낀 전력보다 다시 켜서 온도를 낮출 때 드는 전력이 더 커지게 됩니다.

    반면,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설정 온도를 30도처럼 높게 올리면 에어컨은 "이미 목표 온도에 도달했다"고 판단하여 압축기 가동을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사실상 송풍에 가까운 형태로 아주 적은 전력만 쓰며 대기합니다.

    따라서 20~30분 내외의 짧은 요리나 환기 시간이라면, 에어컨을 끄기보다는 설정 온도를 30도로 올려두고 환기한 뒤, 창문을 닫고 다시 원하는 온도로 맞추는 것이 전력 효율 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 20분 정도 요리 때문에 끄는 거라면 껐다가 다시 켜는 쪽이 전기세가 덜 나옵니다.

    에어컨을 30도로 맞춰놓고 창문을 열면 냉기가 빠져나가면서 계속 보충 운전을 해서 비효율적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