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위대장 내시경은 주기가 몇년에 한번 하는게 좋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췌장염, 두통

2024년 1월에 위대장 내시경을 했을때에는,

의사선생님께서 큰 이상 없어보였다고 하셨는데요.

대신에 그보다 1년전인 2023년 1월에 위대장 내시경 했을때에는,

의사선생님께서 대장에 작은 선종 1개 제거, 대장에 염증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제 기억에 선종 크기가 5mm 정도였던것으로 기억)

올해 짝수년도라서 국민건강검진 대상자인데,

올해 위대장 내시경 다시 받아도 좋겠죠?

다만 최근 1년간 병력이 4개월 전에 췌장염(현재는 많이 나아짐), 1달전 대상포진 신경통 정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병력들은 위대장 내시경과 큰 연관은 없겠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위내시경은 2년이 경과했기 때문에 받을 시기는 되었습니다. 대장 내시경의 경우 3년이 경과한 상태라면 올해 내지는 최장 2년 뒤인 2028년 사이에 받으셔도 충분합니다. 문의 주신 췌장염, 대상포진과 내시경과는 관련 없습니다.

  • 핵심은 “이전에 발견된 병변의 위험도에 따라 추적 간격이 결정된다”는 점입니다.

    먼저 대장내시경 기준부터 보면, 과거 5mm 정도의 작은 선종 1개는 저위험 선종에 해당합니다. 국제 가이드라인(미국 다학회, 유럽 소화기학회)에서는 이런 경우 추적 대장내시경 간격을 5년에서 10년으로 권고합니다. 그런데 질문자분은 2023년에 선종 제거 후 2024년에 재검을 이미 시행했고, 그 결과 이상이 없었다면 위험도는 더 낮아진 상태로 판단합니다. 이 경우 다음 대장내시경은 보통 5년 정도 간격으로 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2026년에 다시 대장내시경을 하는 것은 “필수”는 아니고, 다소 이른 편입니다. 다만 국가검진 기회를 활용해서 시행하는 것은 과잉검사까지는 아니고 선택적으로 가능한 범위입니다.

    위내시경은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국내에서는 위암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국가검진 기준으로 2년에 1회 시행을 권장합니다. 2024년에 정상 소견이었다면 2026년에 다시 하는 것은 권장 간격에 맞는 검사입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내시경은 2년에 1회 → 올해 시행 권장. 대장내시경은 저위험 선종 제거 후 정상 추적 상태 → 보통 5년 간격 → 올해는 선택사항.

    추가로 췌장염이나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검사 간격 결정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다만 췌장염 이후라면 진정제 사용(수면내시경) 시 전신상태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정도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참고 근거는 미국 다학회 대장폴립 추적 가이드라인(US Multi-Society Task Force on Colorectal Cancer, 2020)과 국내 위암 검진 권고안입니다.

  • 안녕하세요.

    위내시경은 보통 40세 이후부터 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받으시는 것이 건강 관리에 아주 효과적이에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때문에 위암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 국가 검진에서도 이 주기를 기본으로 권장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만성 위염이 심하거나 장상피화생 같은 증상이 발견되었다면 상태에 따라 1년마다 검사하며 꼼꼼히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의 경우 일반적인 위험군이 아니라면 50세 이후부터 5년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지만, 최근에는 식생활 변화로 인해 시작 연령을 조금 더 앞당기는 추세예요. 만약 이전 검사 도중 용종을 떼어냈거나 가족 중에 관련 질환을 앓으신 분이 있다면 1~3년 주기로 검사 간격을 줄여서 자주 확인해 보는 것이 훨씬 안전하답니다. 소화기 질환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정해진 기간에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큰 예방법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