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차 여자아이 몸무게 3.7kg가 많이 저체중인가요?

아기가 이제 태어난지 56일째인데 몸무게가 3.7kg라고 소아과에서 너무 적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수유량을

더 늘리라고하는데

지금도 8~900ml 먹이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수유량을 더늘려야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생후 56일 아기의 체중이 3.7kg이면 걱정이 되실 수 있는데요,

    소아과에서 체중이 적다고 이야기를 하셨다면 성장 속도를 확인하고 수유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2개월 전후 여자아이는 출생 체중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약 5kg 전후인 경우가 많은데요, 말씀하신 하루 800~900ml 섭취량은 적은 양은 아니기 때문에, 양을 늘리는 것보다 실제로 잘 먹고 있는지, 토하는지, 흡수에 문제가 없는지, 체중이 꾸준히 증가하는지를 먼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유량을 늘릴 때는 한 번에 늘리는 것보다 아기가 소화할 수 있는 범위에서 조금씩 조절하는 것이 좋은데요, 먹고 난 뒤 심하게 토하거나 배가 불편해하지 않는다면 수유 간격와 수유량을 조금 늘려볼 수 있지만, 억지로 먹이는 것은 오히려 수유 거부나 소화부담을 만들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젖병을 이용한다면 젖꼭지 유량이 적절한지, 모유 수유라면 실제 섭취량이 충분한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즉, 현재 아가의 체중은 평균보다 작은 편이지만, 하루 800~900ml는 수유량 부족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 섭취량을 먼저 확인해보면서 소아과에서 안내 받은 내용을 기준으로 조절하면서 정기적으로 체중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가의 실제 섭취량을 한번 확인해보시고 추가로 필요하다면 분유의 경우 1회 수유량을 10~20ml 정도씩 늘려보는 것이 좋고 수유 횟수가 적은 경우 횟수를 늘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아과 추적 관찰과 함께 천천히 조절해주셔서 건강하게 성장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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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벼관리청의 소아청소년 성장도표(국내 기준)에 따르면 생후 2개월 여아의 평균 몸무게는 약 5.1kg이며 하위 3백분위수(하위 3%)는 3.9kg입니다. 현재 아기의 몸무게인 3.7kg은 하위 1~2%에 속하니 소아과의 소견대로 의학적인 저체중 범위에 해당되는 것이 맞습니다. 허나 아기가 태어날 때 미숙아였거나 출생 체중이 2.5kg 미만으로 작았다면, 현재 체중이 아기 나름대로는 잘 크고 있는 정상적인 과정일 수도 있겠습니다.

    통상적으로 아기의 하루 권장 수유량은 몸무게 1kg당 150ml 내외랍니다. 즉, 3.7kg인 아기에게 필요한 이론적인 하루 수유량은 약 550~600ml 정도입니다. 어머님께서 현재 먹이고 계신 하루 800~900ml는 아기의 체중 대비 이미 충분하며 약간 많은 양에 속합니다. 따라서 여기서 수유량을 무리하게 더 늘리는 것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아기의 작은 위장에 부담을 주어서 게워냄, 구토, 배앓이같은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아기가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고 있는지를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제분유를 탈 때 물과 분유의 비율이 정확한지 확인해 주시어, 아기가 먹고 나서 자주 토하거나 묽은 변을 보면서 영양 소실이 발생하고 있지는 않은지 잘 살펴주시면 좋겠습니다.

    수유량이 이미 800~900ml로 충분함에도 체중 증가가 더디나면 다시 소아과를 방문하셔서 현재 800~900ml를 먹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소화 흡수 문제가 대사 관련 원인이 없는지 전문의 선생님과 심층적인 진료를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아기의 체중이 잘 늘지가 않아서 걱정이 크시겠으나, 너무 염려하시기보다, 아기의 전반적인 컨디션도 함께 살펴봐 주시길 바랍니다. 평소 아기가 기분 좋게 잘 놀고 하루 6장 이상 충분히 젖은 소변 기저귀가 나온다면, 수분과 영양 섭취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몸무게 숫자보다 아기만의 고유한 성장 속도를 믿고 차분히 지켜봐 주시기를 바라며, 아기의 건강한 성장과 어머님의 따뜻한 육아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