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3구역에 서울시와 현대건설 부지가 남아있는 이유가 뭔가요?
보통 아파트 단지 내에 땅은 아파트 입주자들이 나눠서 가지는 구조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중 하나이자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압구정 3구역은 서울시와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3조원 상당의 부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압구정 3구역에 서울시와 현대건설 부지가 남아있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공인중개사입니다.
압구정 3구역내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보유한 부지는 과거 사업 참여 목적으로 확보한 법인 보유지로 일반 입주권과 달리 재개발 추진과 무관하게 처분하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
또한 서울시 소유 부지는 공공시설, 공영주차장 등의 도시 계획이 목적용이라 일반 분양대상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1970년대 압구정 아파트 조성 과정에서 대지 지분 정리가 명확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현대건설이 조합원들에게 땅을 넘기면서 서울시에 기부채납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후속 관리와 등기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현대건설·HDC·서울시의 이름으로 등기된 사례들이 남아 있게 됐습니다
조합 측은 이러한 지분 상태가 정상적인 조합원 기반 재건축 구조를 훼손한다고 보고 있으며,서울시와 현대 계열사들을 상대로 소유권 이전 등기 정리를 위한 법적 절차 및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사업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서울 핵심 재건축 사업 단지인 압구역 3구역의 경우 등기상 소유권이 명확하지 않은 다수의 필지가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1970년대 등기 전산화 이전의 행정 착오에 따른 것으로 보이고, 대규모 택지 개발과 분양이 진행 되던 시기로,
지분정리 과정에서 누락이나 오기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시가 조합,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협의를 해서 토지 지분을 정리를 한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1970년대 강남 개발 시기 현대건설과 한국도시개발은 압구정 일대 아파트 단지 개발에 참여하며 토지 지분 정리를 완벽하게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토지는 기부채납의 형태로 서울시에 이전되었고 일부는 조합원에게 이전되지 않아 건설사 및 서울시가 등기상 소유자로 남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채정식 공인중개사입니다.
압구정 3구역은 1970년대 강남 개발 당시 현대건설과 한국도시개발(현재 HDC현대산업개발) 및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토지 개발 및 조성에 참여하였고 당시 일부 대지 지분이 아파트 조합원에게 완전하게 이전 및 정리가 되지 않고 일정 부분은 건설사와 서울시 명의로 등기가 남아있었습니다.
이번 분양 및 땅 소유권 정리 과정에서 행정착오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수십년 등기상 미정리 상태로 유지되어 온 것이 이번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상 등기 정리 및 소유권 이전 등의 문제가 사업진행에 있어 최대 난관이 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