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3일차라면 현재 보이는 모양만으로 쌍꺼풀이 풀렸는지 판단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 시기에는 붓기가 좌우 다르게 빠질 수 있고, 한쪽 눈이 갑자기 더 두꺼워 보이거나 반대로 풀린 것처럼 낮아 보이는 경우도 흔합니다.
특히 재수술 후 초기에는 부종, 조직액, 피부 당김 정도가 좌우에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어제와 달라 보인다", "한쪽만 풀린 것 같다"는 느낌이 실제 풀림을 의미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밥도 제거하지 않은 3일차에 완전한 쌍꺼풀 풀림을 외관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말씀하신 "실밥 위 얇은 선" 역시 붓기 경계나 피부 주름, 수술 후 생기는 일시적인 라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 풀림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라인이 점점 흐려지고 양쪽 차이가 더 뚜렷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현재 대화에서는 사진이 확인되지 않아 정확한 평가는 불가능합니다. 사진을 다시 첨부해 주시면 붓기 양상인지, 병원에 빨리 연락해야 할 정도의 이상 소견이 있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선은 오늘 하루 동안 냉찜질을 무리하게 하지 말고, 처방받은 약을 그대로 복용하면서 경과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갑자기 심한 통증, 급격한 부종 증가, 고름 같은 분비물, 시야 이상이 생기면 즉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현재 수술 3일차라는 점만 보면, 한쪽이 풀린 느낌이 드는 것만으로 재수술 실패를 걱정할 단계는 아닌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다만 사진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