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때마다 기침이 자꾸 나오는 것은 왜그런걸까여?

이거 좀 오래되긴해서그거 때문에 될수잇으면 말을 길게 안하려고하는데여.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말로하는 것보다는 손으로 타이핑하는 대화를 맣이하게대던데여.

증상잇은지는 벌써10년은된거가튼데여.

말을 하려고 할때마다 목이 간질 거리면서기침을 하는것은 신체의 어떤 원인때문인지 생물전문가의 개인적인 생각을 통한 의견을 통해서 알고시퍼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생물학적으로 보면 말을 한다는 행위 자체가 목과 성대를 계속 진동시키는 과정인데요, 공기가 빠르게 지나가고 성대가 마찰되면서, 목 안쪽 점막과 신경이 계속 자극을 받게 됩니다. 보통 사람은 그 자극을 크게 느끼지 않지만, 예민해진 사람은 그 순간을 간질거림이나 이물감처럼 느끼고 바로 기침 반사가 켜지는 것입니다. 특히 이런 경우에는 미주신경이라는 신경이 관련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주신경은 목, 성대, 기관지, 위장까지 연결된 아주 중요한 신경인데, 이 신경이 과민해지면 말하거나 웃거나 찬 공기를 마시는 작은 자극에도 기침이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성대 주변의 만성 자극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산 역류가 오래 반복되면 본인은 속쓰림이 없어도 아주 미세한 위산이 목까지 올라와 성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목 점막이 장기간 민감해지고, 말을 시작할 때마다 간질거림과 기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도 비슷한 자극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래된 기침은 단순히 목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이 말하는 행동 자체를 자극으로 학습해 버린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처음에는 작은 염증이나 감기 때문이었는데, 오랜 세월 동안 말하려고 하면 간질거리고 기침이 반복되면서 신경계가 그 패턴을 기억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 염증이 심하지 않아도 말을 시작하는 순간 몸이 자동으로 기침 반응을 준비하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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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하실 때마다 기침이 나고 그 기간이 10년이라면, 목 점막의 기침 수용기가 과도하게 예민해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즉, 말을 할 때 성대가 진동하고 공기가 이동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자극조차 뇌가 '이물질 침입'으로 오인하여 기침 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는 주로 역류성 인후두염으로 인해 위산이 목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했거나, 후비루 증후군으로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 성대 주변을 예민하게 만들었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말을 시작할 때 느껴지는 간질거림은 신경 과민에 많이 발생하는데, 발성 시 주변 근육이 과하게 긴장하는 습관이 굳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톡으로 대화를 많이 하셨겠지만, 이비인후과에서 성대 내시경을 통해 점막 상태를 확인하고 약물 치료만으로도 괜찮아질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10년이나 됐다니 많이 불편하셨겠어요.

    말을 할 때 기침이 유독 심해지는 건 단순한 목 건조함과는 달라요. 말을 하면 성대가 진동하고 공기 흐름이 빨라지는데, 이 자극이 예민해진 기침 반사를 유발하는 거예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만성 기침 과민증후군이에요. 목과 기도의 기침 수용체가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진 상태예요. 한번 예민해지면 말소리, 찬 공기, 웃음 같은 작은 자극에도 기침이 유발돼요. 10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이 가능성이 꽤 높을 것 같아요.

    역류성 식도염(인후두 역류)도 흔한 원인이에요. 위산이 식도를 넘어 목까지 올라오면 성대와 인후부를 자극해요. 특이한 점은 속쓰림 같은 전형적인 역류 증상 없이 목 간질거림과 기침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요. 말할 때 복압이 살짝 올라가면서 역류가 심해지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어요.

    성대 자체의 문제도 생각해볼 수 있어요. 성대 결절, 성대 폴립, 혹은 성대가 예민해진 상태면 진동할 때마다 기침 반사가 생겨요.

    저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예상되는 의견를 드린거구요. 10년 된 증상이라 몸이 그냥 적응해버린 것처럼 느껴지실 수 있는데, 이비인후과나 호흡기내과에서 후두내시경으로 성대와 인후부를 직접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 혹은 관리 방법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단순히 역류가 원인이면 식이 조절과 약으로 개선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원인을 잘 확인하셔서 기침으로부터 편해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말을 할 때 발생하는 만성적인 기침과 목의 간지러움은 성문하부의 점막이 공기 흐름이나 진동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감각 신경의 오류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십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증상이 지속되었다면 단순한 염증보다는 후두 신경의 과민증이나 성대 기능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이는 말을 시작할 때 성대가 내전하며 발생하는 물리적 자극을 뇌가 이물질 침입으로 오인하여 기침 반사를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또한 역류성 인후두염으로 인해 약해진 점막이 대화 시 발생하는 마찰에 취약해진 상태이거나 기침형 천식과 같은 하기도의 민감성이 상기도에 영향을 주어 발생하는 복합적인 생리적 반응일 수 있습니다. 건조한 환경이나 특정 발성 습관이 신경 말단을 반복적으로 자극하여 기침 수용체의 역치를 낮추었을 확률이 높으므로 인후부 신경의 과도한 흥분 상태를 진정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