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가까이서 지켜보시는 입장이셔서, 많은 답답한이 느껴집니다.
밖에서는 성실하고지만, 편한 자리에서만 감정이 격해지고,
곁에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먼저 질문해주신 조울증과 조현병의 핵심적인 차이를 진단 기준에 따라 설명드리겠습니다.
조울증은 기분의 극단적인 변화가 핵심적인 상황이며, 조증(기분이 고양된) 진단 기준을 아래와 같습니다.
비정상적으로 들뜨거나 과민한 기분 (1주 이상, 입원 필요시 기간 무관)
자존감 과잉·과대성
수면 욕구 감소 (평소보다 적게 자도 피곤하지 않음)
평소보다 말이 많아짐
사고의 비약
주의산만
목표지향 활동 증가 또는 정신운동 초조
위험한 행동 증가 (과소비, 충동적 행동 등)
조현병은 현실 감각 자체가 흔들리는 질환입니다.
환청
망상
이상행동
횡성수설
말수가 적어짐
흥미나 의욕이 사라짐
대인관계 사라짐
즉, 조현병은 감정기복보다는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하는 능력이 감소합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으로 모든 것으로 "조울증이다""조현병이다" 특정하지 어렵습니다.
다만, 술을 주식처럼 드신다는 부분은 알코올 사용장애의 진단기준에 부합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사용장애의 진단은 아래의 기준으로 이루어 집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지금 설명해주신 양상들은 조울증이나 조현병이라기 보다는
알코올사용장애와 함께 존재하는 감정조절 문제가 함께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진단은 전문의가 있는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사셔서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특히, 음주 문제와 감정 조절의 문제가 함께 있다면,
두 가지를 함께 다뤄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감별과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