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나무가 규소가된 돌덩이가 잇던데여?

나무가 규소덩어리가된것이 잇던데여. 보통은 썩어서 영양분ㅇ 됏을나무가 어떻게해서 규소화돼서 돌덩어리처럼남게 되는것인지 궁금해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나무가 썩지 않고 규소 덩어리로 변한 것을 규화목이라고 해요.

    보통의 나무는 죽은 뒤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지만, 홍수로 인한 토사나 화산재 속에 급격히 파묻히면 미생물 번식에 필요한 산소가 차단되어 썩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후 화산재 등에서 생성된 이산화규소 성분이 풍부하게 녹아 있는 지하수가 나무 조직과 세포 사이의 미세한 틈으로 끊임없이 스며든 다음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나무를 구성하던 원래의 유기물 성분들은 아주 천천히 녹아 사라지고, 그 빈자리를 지하수 속 규소 광물이 한 분자씩 정밀하게 채워 나가게 됩니다. 이를 치환 작용이라고 합니다.

    ​마치 거푸집에 쇳물을 부어 모양을 찍어내듯, 나무 고유의 세포 구조와 나이테 모양 그대로 규소 광물이 채워지며 단단한 돌로 굳어지는 것입니다.

    즉, 규화목은 나무 성분이 그대로 돌이 된 것이 아니라, 산소가 차단된 환경에서 규소 광물이 나무의 정밀한 형태로 남아있는 상태를 말해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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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규소는 돌의 주요 재료 입니다.

    나무가 규소 덩어리로 남아있는 경우는 모든 나무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규화목 이라는 나무가 화석이 될때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나무가 죽게 되면 주변의 산소와 반응하여 부패하고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되면 썩어서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과거 자연지형을 잘 만나게 되면 이 규화목이 진흙 깊숙이 파뭍히거나 화산재 속에 갇히게 되면 산소도 차단되고 미생물과 접촉이 되지 않으면 주변의 규소가 나무 조직안으로 스며들게 되면서 규소덩어리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정재경 전문가입니다.

    나무가 썩지 않고 돌이 되려면 아주 특별한 환경적 우연이 겹쳐야 합니다.

    1. 급격한 매몰 (산소 차단)

     나무가 수명을 다해 쓰러진 후, 화산재나 홍수로 인한 진흙, 모래 등에 순식간에 깊숙이 파묻혀야 합니다. * 공기(산소)가 철저히 차단되기 때문에, 나무를 썩게 만드는 미생물이나 박테리아가 활동하지 못해 나무 형태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2. 규소가 풍부한 지하수의 침투

     깊은 땅속에서 **규산(Silicic acid, 규소 성분)**이 잔뜩 녹아있는 뜨거운 지하수나 화산 온천수가 매몰된 나무 주변으로 흘러듭니다.

    3. 세포 수준의 치환 (Permineralization)

     지하수가 나무 세포막을 통과해 내부로 스며듭니다. 이때 나무를 구성하던 원래 성분(셀룰로오스, 리그닌 등)이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한 분자씩 천천히 분해되어 사라집니다.

     그 빈자리를 지하수 속에 있던 규소 분자가 하나씩 채우며 결정을 이룹니다. 즉, 나무 성분이 빠져나간 자리에 정확히 규소(돌)가 채워지는 '분자 단위의 교체'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4. 결정화 및 암석화

     수백만 년 동안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규소 성분이 단단한 석영(Quartz), 자수정, 오팔, 마노 같은 광물로 변합니다. 결국 원래 나무의 나이테나 세포 구조는 완벽하게 유지한 채 성분만 100% 돌로 바뀐 규화목이 탄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