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상자에 붙은 테이프와 송장 스티커를 떼지 않고 상자째 배출하면 재활용이 안 되나요

온라인 쇼핑으로 쌓인 골판지 택배 박스를 버릴 때 비닐 테이프와 개인정보가 적힌 송장 종이를 일일이 떼어내기가 번거로워 그냥 접어서 종이 분리수거함에 넣곤 합니다. 종이 재활용 공정에서 접착제 성분과 비닐 이물질이 종이 펄프의 해리 과정을 방해해 재활용률을 크게 떨어뜨린다고 들었는데, 상자를 온전히 종이로 재활용하기 위한 올바른 배출 요령이 알고 싶습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주 쉽습니다

    박스에 부착된 비닐류(테이프 송장)를 제거 하시고

    아파트에 거주하싱션 지젓된 분리수거 장소에 갖다

    놓으시면 됩니다.

    일반 주택에 계시면

    모아 두었다가 폐지 수거 하시는 분께 주시면 됩니다.

  • 들으신 내용이 맞습니다. 다만 아예 재활용이 안 되는 건 아니고, 재활용은 되지만 품질과 수율이 떨어지는 쪽에 가깝습니다. 왜 그런지 공정을 알면 어디까지 떼야 하는지 판단이 쉬워집니다.

    1. 골판지는 물에 풀어서 재활용합니다

    수거된 골판지는 펄퍼라는 큰 통에 물과 함께 들어가 섬유가 풀어집니다. 이 과정을 해리라고 합니다. 종이는 물에서 섬유 단위로 흩어지지만 비닐 테이프는 풀리지 않고 조각난 상태로 남습니다.

    덩어리로 남은 비닐은 스크린과 클리너로 상당 부분 걸러냅니다. 그래서 테이프 자체보다 진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2. 진짜 골칫거리는 테이프가 아니라 접착제입니다

    업계에서 스티키라고 부르는 점착성 이물이 있습니다. 테이프와 라벨의 접착제 성분인데, 이게 물에서 아주 작고 끈적한 입자로 흩어집니다.

    크기가 작고 끈적해서 스크린으로 걸러지지 않고, 제지 설비의 롤과 펠트에 눌러붙습니다. 그러면 설비를 세우고 청소해야 하고, 걸러지지 않은 것은 완성된 종이에 반점이나 구멍으로 남습니다.

    비닐 조각은 눈에 보여서 걸러내기라도 하는데 접착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테이프를 떼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3. 송장은 종이지만 일반 종이가 아닙니다

    택배 송장은 대부분 감열지입니다. 영수증과 같은 종류인데, 열에 반응하는 발색층이 코팅되어 있어서 일반 종이 섬유와 성질이 다릅니다. 게다가 뒷면 전체가 접착제라 앞서 말한 스티키 문제를 그대로 만듭니다.

    개인정보 측면에서도 떼시는 게 맞습니다.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일부가 그대로 노출되니까요.

    4. 올바른 배출 요령

    - 비닐 테이프와 송장 스티커를 떼어냅니다. 뗀 테이프와 송장은 종이가 아니라 일반 쓰레기로 버리시면 됩니다.

    - 상자는 납작하게 접어서 배출합니다. 부피도 줄고 수거 효율도 올라갑니다.

    - 스테이플러 심이나 플라스틱 손잡이가 있으면 제거합니다.

    - 에어캡, 스티로폼, 아이스팩 같은 완충재는 따로 분리합니다.

    - 기름이나 음식물이 밴 골판지는 재활용이 안 됩니다. 종량제 봉투로 보내세요. 피자 상자 바닥이 대표적입니다.

    - 상자 겉면의 컬러 인쇄나 얇은 광택 코팅 정도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5. 번거로움을 줄이는 요령

    질문자님처럼 귀찮아서 그냥 버리게 되는 게 당연합니다. 저도 그랬는데 방법을 바꾸니 몇 초로 줄었습니다.

    첫째, 뜯을 때부터 다르게 뜯으세요.

    커터칼로 상자를 개봉할 때 테이프가 붙은 선을 그대로 따라 그어 놓으면, 나중에 상자를 펼칠 때 테이프가 붙은 면끼리 통째로 떨어져 나옵니다. 손으로 뜯어내려 애쓸 일이 없습니다.

    둘째, 송장은 열을 살짝 주면 쉽게 떨어집니다.

    헤어드라이어를 10초 정도 대면 접착제가 물러져서 한 번에 통째로 벗겨집니다. 손톱으로 긁어서 찢어지는 일도 없고 개인정보도 깔끔하게 처리됩니다.

    셋째, 떼기 어려운 송장은 그 부분만 오려내세요.

    커터칼로 송장 주위를 사각형으로 도려내면 5초면 끝납니다. 상자에 구멍이 좀 나도 재활용에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스탬프를 사서 문지르는 것보다 이 방법이 빠릅니다.

    6. 알아두시면 좋은 것

    요즘은 종이테이프를 쓰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갈색이고 물에 잘 풀리는 재질인데, 이건 붙어 있는 채로 배출하셔도 괜찮습니다. 손으로 찢으면 종이처럼 뜯어지는지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골판지는 품질 등급에 따라 거래 가격이 달라집니다. 이물질이 섞이면 등급이 떨어지고, 그만큼 수거하는 쪽의 수익도 줄어듭니다.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골판지만 따로 모으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정리하면, 떼셔야 할 것은 비닐 테이프와 송장 두 가지뿐입니다. 나머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개봉할 때 테이프 선을 따라 칼집을 넣는 습관 하나만 들이셔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 재활용에는 일반적으로 그냥 깨끗한 종이를 주로 사용한다고 해서 전 그냥 스티커 종류는 다 제거하고 분리 배출해서 그게 더 맞다고 생각됩니다. 음식물이 들어있는 플라스틱등이 재활용이 어려운거와 같은것 같습니다.

  • 예, 아쉽게도 종이 상자에 다른 스티커 등이 붙어 있는 상황이라면

    이게 재활용하기에 어려운 조건이기에

    재활용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거하고 버리시면 좋아요.

  • 택배 골판지 상자는 테이프와 송장을 제거한 뒤 종이류로 배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환경부도 골판지

    박스에서 택배 송장 스티커와 테이프 등 다른 재질을 제거하고,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접어서 배출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가장 간단한 배출 방법

    상자를 펼칩니다.

    비닐 테이프를 가능한 한 떼어냅니다.

    손으로 잘 안 떨어지면 칼이나 가위로 테이프 부분만 잘라내도 됩니다.

    테이프를 100% 완벽하게 제거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큰 테이프만 제거해도 좋습니다.

    택배 송장·주소 라벨은 제거합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반드시 떼거나, 개인정보 부분을 찢어서 종량제봉투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부 안내상 택배전표·라벨은 일반 종이류 재활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대한민국 국가포털

    상자를 접거나 납작하게 눌러 종이류로 배출합니다.

    젖거나 음식물·기름 등이 묻은 골판지는 종이류에 넣지 않습니다. 오염된 종이는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서산시청

    특히 중요한 점

    "테이프가 조금 붙어 있다고 무조건 상자 전체를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골판지 자체가 깨끗하다면 테이프·송장 등 다른 재질을 최대한 분리하고 골판지는 종이류로 배출하면 됩니다. 지자체 안내도 같은 방식입니다.

    서산시청

    그리고 송장을 떼기 어려운 경우에는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소·전화번호 부분을 찢거나 검은색으로 지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생활에서는 “상자 펼치기 →

    테이프 대충 제거 → 송장 제거 →

    접어서 종이류” 정도만 습관화하시면 충분합니다. 매번 완벽하게 깨끗하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 택배상자 스티커를 안때면 재활용은 안되요. 그리고 택배 상자에 붙어 있는 송장 스티커를 떼지 않고 그냥 버리면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 범죄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