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중에 먹으면, 하면안되는것들을 알고싶어요

임신했을때

회좋아하는데 안먹고 날거안먹고

파스도못붙이고 약도 못먹고

박카스같은 고카페인같은것도 다피했었어요

수유중인데

헛개차, 작두콩차, 결명자차 같은것들을 먹어도되나요??

특별히 먹으면 안되는게 있나요?

회는 아직도 못먹고있어요...ㅠㅠ

파스말고 휴족시간같은거는 붙여도되나요?

임신기간보다 수유기간이 더 어렵네요ㅠ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모유 수유 중에는 임신 때처럼 음식 대부분을 제한하실 필요는 없는데요,

    평소 식사는 골고루 드시면서 카페인과 술, 농축된 허브제품이나 건강보조식품 정도를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말씀하신 차 종류는 원재료와 함량이 명확하게 표시된 차 종류라면 가끔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진하게 달인 차나 여러 식물성 원료를 농축한 즙·추출액·분말을은 매일 많이 마시는 것은 원료별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은 하루 300mg 이하 정도로 조절하면 되기 때문에 커피나 박카스도 카페인 함량을 고려하셔서 드셔도 괜찮습니다. 회는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문제가 되는 것보다는 산모가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선도와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걱정되신다면 익힌 생선을 선택하시면 가장 안전합니다.

    휴족시간이나 파스 같은 붙이는 제품도 모유수유 중이라고 해서 모두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닌데요, 제품에 따라 디클로페낙, 케토프로펜, 살리실산계 성분, 캡사이신 등이 들어 있을 수 있어서 성분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디클로페낙은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모유수유 중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살리실산이나 캡사이신도 피부에 소량 사용하는 경우 모유로 전달되는 양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케토프로펜은 다른 소염진통제보다 수유 중에는 신중하게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따라서 성분을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아이가 직접 만지거나 핥을 수 있는 가슴이나 유두 주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후에는 손도 깨끗하게 씻어주시면 됩니다.

    즉, 수유 중에는 평소 식사를 편하게 하시고, 카페인은 적당량으로 조절하시면서 허브차나 건강식품은 농축 제품인지 확인하고, 파스타 휴족시간은 제품 성분과 사용 부위를 살펴 사용하시면 됩니다. 산모의 건강과 아기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저는 겪지 못했지만 

    간접적으로 겪었던 것이 생각이나네요.

    저희 와이프를 보면 다음 2가지를 조심했숩니다

    1) 회: 식중독으로 약을 먹어야할까봐..조심했습니다.

    2) 커피: 카페인 때문에 피했습니다. 녹차도요.

    그 외에는 거의 다 먹었습니다. 말씀하신 차 종류도 다 마시고요. 문제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왠만해서는 아프지 않으려고 했고, 감기 걸리면 버티더라고요. 타이레놀 정도..정 안되겠다 싶으면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비타민D, 엽산, 철분은 먹어서 모유를 통해 더 공급하려고 했습니다.

    왠만한거는 다 드셔도 됩니다.

    그렇지만 말씀드린 2가지만은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이미 하고 계셔서요. 고생많으십니다.)

    힘내세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임신 기간보다 수유 기간이 더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답니다. 10달 내내 철저하게 조심하셨는데, 수유까지 하시느라 엄마로서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자면, 이제 참으셨던 회는 드셔도 괜찮아요!

    만약에 식중독이나 장염에 걸리더라도 해당 균과 바이러스는 혈액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모유로 아기에게 전달되지 않으므로, 신선도만 주의하신다면 회나 초밥 모두 안심하고 드셔도 되겠습니다. 문의주신 차 종류 중에서 카페인이 없는 작두통차와 결명자차는 연하게 타서 드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결명자는 찬 성질이 있어서 과음하면 엄마가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면에 헛개차는 영유아에 대한 안전성이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아서 수유중에는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대신 안전한 보리차나 루이보스티를 권장드립니다.

    다리에 붓기를 빼기 위해서 붙이는 휴족시간 역시 멘톨 성분의 쿨링 패치이며, 혈류로 흡수될 위험이 있는 소염진통제 성분의 일반 파스와는 다르니 다리에 편하게 붙이셔도 되겠습니다. 수유 중에 특별하게 피해야 할 것은 카페인(하루 200-300mg 이상), 술, 흡연, 그리고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지 않은 약물이랍니다.

    매운 음식이나 밀가루 역시 질문자님이 소화만 잘 시켜주신다면 아기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으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수유도 잘 하실 수 있으니, 그동안 참으셨던 신선한회를 맛있게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유 수유 중에는 수분 소모가 정말 많으므로 평소보다 물을 하루 1-2L 정도 더 넉넉하게 섭취해 주시면 모유량을 원활하게 유지하는데 좋겠습니다. 매끼 식사를 하실 때도 단백질, 철분이 풍성한 살코기나 미역국을 골고루 챙겨 드시면서 엄마의 떨어진 체력을 우선 회복하시는데 집중해 보시길 바랍니다.

    완벽한 수유 식단에 대한 강박보다는 엄마의 편안한 마음가짐과 충분한 휴식이 아기에게 가장 우수한 영양제라는 사실을 숙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아기를 위해서 밤낮없이 애쓰시는 어머님의 따뜻한 사랑과 헌신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