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과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미래 발전이 느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유럽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문화를 보존하면서도 항공우주, 자동차, 반도체 장비, 친환경 에너지, 제약 등 첨단 산업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IT와 인공지능 분야, 중국은 대규모 제조업과 빠른 인프라 개발이 강점이라 발전 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따라서 유럽이 ‘쇠퇴했다’기보다는 역사와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기술에 투자하는 균형을 추구하는 지역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