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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내려놓고
걱정을 내려놓고23.04.06

초등학생 딸아이 문제 입니다. 정말 고민 입니다.

먼가에 집중을 하지 못합니다.

하기 싫은건 절대 거부합니다.

거짓말을 쉽게 아무렇지않게 합니다.

가지고 있는 물건을 잘 분실합니다.

자기물건을 아무렇게 방치합니다.

먼가를 시키면 알겠다 하고는 딴짓을 하고 다시말하면 아~하고는 할려구 하나 또 딴 짓을 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애 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에 문제가 되어 정신건강병원에 가니 ADHL이라고 2년 가까이 약을 먹었고,

현재는 의사도 잘 모르겠다며, 우울증 같다고 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ADHL보다는 우울증 같습니다.

해서 요즘 약을 안먹고, 강요하지 않고, 잔소리하지 않고, 격려 해주며 스스로 하기를 천천히 기다려 보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는 걸까요...? 단순히 성격인거 일까요.. ? 어떻게 보면 정상같고 어떻게 보면 먼가 나사 빠진거 같기도 하고,

종 잡을 수 없어요.. 공부도 별도로 하는건 아니지만, 수업도 잘 안 듣는다고 담임 선생님에게 연락이 오지만, 성적은 좋습니다.

참..아이러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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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08

    안녕하세요. 권미정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가정환경이나 아이의 성격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원인으로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ADHL이나 우울증 등과 같은 질병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경우, 이후에도 적절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현재는 약을 먹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도록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만약 문제가 심각해지거나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과 전문의나 상담가와 상담하며 아이의 상태를 평가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의 긍정적인 면과 장점을 발견하고 강조하여 그것을 발전시키도록 격려해 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상적인 생활습관, 예를 들어 잠을 충분히 자는 것,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적절한 자극을 주는 등의 생활습관도 아이의 성격과 인지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배유리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증상들은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ADHD)와 우울증의 증상과 유사한 면이 있으며, 이는 정신건강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구체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성격적인 문제보다는 신경생리학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정신건강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왔고, 지금도 선생님과 학부모님의 격려와 지지를 받으면서 하루하루 조금씩 발전하고 있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리 아이가 머리가 다른 친구들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머리가 좋고 예민한 아이들이 산만한 경향이 있습니다.

    좋은 머리로 무엇인가 집중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울증이든 주위집중장애든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면 어느 순간에 안정적으로 되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 아이와 서점이나 도서관을 방문하셔서

    처음에 짧게

    점점 시간을 늘려 나가는 방식으로

    주위집중을 의도적으로 키워 주시기를 권합니다.

    활동적인 운동보다는

    미술이나 음악 쪽으로 에너지를 쏟아내는 방법을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볼 수 있는 곳에 화이트 보드판을 걸어 놓고, 그날 할 일에 대해 몇 가지 정도 적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아이에게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 주세요

    예를 들어 1시간 안에 숙제를 다 해야 해,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너가 숙제를 잘 할 수 있도록 엄마가 어느 정도는 도와줄게! 등과 같이 아이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부모가 함께 도와줘야 합니다.

    그기고 아이의 작은 행동에도 칭찬과 격려를 꼭 해주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안현주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어머님 말씀만 들어도 참 어렵네요.

    어머님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제가 다른 건 잘 모르지만.... 어머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생각이 없는 아이는 아닌 듯 합니다..

    항상 책을 가까이 두세요.

    아이가 좋아할만 한 것을요.

    읽으라고 하지 말고,어느 정도 됐다 싶으면 책을 바꿔주세요.

    아이가 영민해보이니 스스로 길을 잘 찾아갈 수 있게요.

    조금 해보고 안 한다고 포기하지 말고요.

    끝까지 해주세요.

    이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아이이게 절대 상처가 되는 말이나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말도 하지 마세요.

    이 부분도 매우 중요합니다.

    성인이 되어도 두고두고 이야기 할 수도 있거든요.아니면 모든 상황과 문제를 이걸로 합리화 할 수도 있다 생각됩니다.

    병원도 꾸준히 다니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이와 잘 맞는 의사 선생님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이왕이면 아이에게 친절하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는 분이면 좋을 듯 합니다.

    또 종교 생활도 추천해드립니다.

    각 종교에서 중요시하는 것들이 있어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을 잘 지켜나가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니까요.

    아무쪼록 아이와 어머님의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