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지은 밥을 냉동 보관하는 팁을 좀 알려주세요

전기밥솥에 계속 두는 건 너무 낭비이기도 하고, 오래되면 밥맛도 좋지않아서

밥을 한 이후에 분할해서 냉동 보관을 하기는 하는데

전용 용기에 잠깐 식혀 두었다가, 냉동실에 보관하거든요.

그런데, 밥을 냉동실에 보관하기 전 주의사항이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전기밥솥 보온모드가 생각보다 전기세도 많이 나오고, 상태도 좋지 않아 냉동밥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밥이 완전히 식기 전에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뜨거운 밥을 식혀서 냉동한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오래 실온에 두면 수분이 빠지고 밥알이 굳으면서 맛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밥을 지은 후 김이 어느정도 빠지고 손으로 만졌을 때 따뜻한 정도이면 1회 먹을 양으로 나눠 바로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할 때는 꾹 눌러 담는 것보다 살짝 펴서 담는 것이 좋은데요, 그래야 얼음 결정이 적게 생기고 해동도 고르게 됩니다. 밀폐력이 좋은 전용 용기나 냉동용 비닐을 사용해 공기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이 냉동 냄새를 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밥 위에 랩핑을 하거나 용기 안 공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해동할 때는 자연 해동보다 전자레인지로 바로 데우는 것이 밥맛 유지에 좋은데요, 냉동 과정에서 빠져나간 수분이 다시 밥알 안으로 돌아오면서 식감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데울 때는 물을 아주 조금 뿌리거나 젖은 키친타월을 덮으면 더 촉촉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냉동보관은 보통 1개월 이내에 먹는 것이 좋고 길어도 2~3개월 이내에는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즉, 새 밥은 완전히 식기 전에 따뜻할 때 1회분씩 소분해 밀폐 냉동하고, 먹을 때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리한 방법으로 관리하셔서 따뜻하고 맛있는 밥 드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갓 지은 밥을 냉동 보관하시는 것은 밥맛을 지키고 낭비도 줄이는 우수한 방법이랍니다. 질문자님께서 밥을 용기에 담아서 잠깐 식힌 후 냉동을 하시는 것은 냉동고 내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어서 정말 좋은 습관이랍니다. 그러나 밥맛을 완전하게 보존하기 위해서는 다음 주의사항을 꼭 고려해주시길 바랍니다.

    1) 밀폐는 뜨거울 때: 식히는 과정에서 뚜껑을 열어두면 절대 안 됩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지은 상태일 때 바로 용기에 담아서 뚜껑을 곽 닫아야만 합니다. 밥의 수분을 가둬두어야 나중에 해동했을 때 갓 지은 밥처럼 촉촉한 식감이 유지가 될 수 있겠습니다.

    2) 밀폐 후 상온에서 열기 빼기: 뜨거운 용기를 냉동실에 바로 넣으면 내부 온도가 올라가서 주변 식재료가 상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수분이 날아자기 않게 밀봉한 상태에서 상온에 두어 겉면의 뜨거운 기운만 짧게 빼주시길 바랍니다. 열전도율이 높은 금속 쟁반 위에 올려두면 열이 더 빨리 빠지게 됩니다.

    3) 두껍게 뭉치지 말고, 납작하게 펴기: 밥을 꾹꾹 눌러 담거나 두껍게 뭉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밥알 사이의 공기층을 살려서 평평하고 납작하게 소분해야 중심부까지 빠르게 업니다. 얇게 펴야만 나중에 전자레인지로 데울 때도 열이 고르게 전달이 되어서 속까지 따뜻해질 수 있겠습니다.

    4) 1회 분량씩 나누어 담기: 한 번 녹인 밥을 다시 얼리면 밥알이 푸석해집니다. 한 끼에 먹기 좋은 약 150~200g 안팎으로 나누어 담아주시길 바랍니다. 냄새가 배지 않도록 냉동실 안에서도 강한 향이 나는 식재료와는 떨어뜨려 보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동하실 때는 언 상태 그대로 뚜껑이나 랩을 살짝만 열어둔 채 데우시면 촉촉하게 드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