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무서워하는 개 억지로 산책을 시켜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10살된 비숑을 키우고 있어요

산책가자고 하면 나가기 싫어하고 해서

안아서라도 공원까지 데리고 나가서

배변활동만 후딱하고 집으로 도망가듯이

가려고 하는데요

몸무게도 8키로 가까이 나가다 보니

매번 안고다니기가 버거워서 개모차로 공원까지

가기도 하고 하는데

이게 더 스트레스를 주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건강검진 결과 아픈곳도 없고

그저 낯선사람 강아지를 너무 싫어합니다

아기 강아지를 봐도 무서워하고

바깥에서 나는 소리도 무서워하고..

사회화 시기에 접종으로 많이 못나가서 그런걸까요

아기때도 천둥소리에 기겁을 했어서

원래 겁이 많은 아이라고 생각도 들고..

산책을 무서워하니 5분이라도 나갔다오고

집에서 노즈워크를 하루도 빠짐없이 해주고 있는데

이게 잘 하고 있는 것인지 ㅜㅠ

산책을 하려고 나가면 꼬리가 말려 들어가 있어요

더 잘해주고 싶은데 방법을 못찾겠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지금처럼 짧게 배변만 하고, 집에서 노즈워크로 보완하는 방식은 괜찮습니다. 꼬리를 말고 도망가려 할 정도면 억지로 오래 걷게 하는 것은 오히려 공포를 키울 수 있습니다. 개모차로 조용한 곳까지 이동한 뒤 스스로 내리려 할때만 짧게 걷고, 사람 , 개가 적은 시간대를 선택해 간식으로 좋은 경험을 쌓아주세요. 사회화 부족 영향도 있을 수 있지만 타고난 기질도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