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엄마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화가납니다.

Question

우리 아이들은 7세, 9세 아이입니다.

저녁8시반만 되면 아이에 엄마는 잠자리에 들게합니다.

조금만이라도 늦게 자려하면 아이들에게 자야된다고 신경질을 냅니다.

다음날 늦게 일어난다고요.

실제로도 아이들이 늦게 잠들면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는걸 힘들어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없을 때 한번씩 동네 아줌마들과 저녁식사를 할 때 입니다.

저녁식사는 간단한 술도 곁들여서 먹는거 같습니다.

시간은 9시가 훌쩍 넘겨 집니다.

여러번 이야기를 했는데도, 계속 늦어지네요.

아이 엄마의 무책임함에 실망감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저는 이 상황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Answer 1

아이 엄마가 약속을 잘 지키지 않아서 화가 나는 것 같습니다.

비난보다 감정을 공유, 공동 양육 원칙을 재정립, 아이에게도 상황을 설명, 엄마의 입장도 들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아이들한테 무책임해' '몇 번이나 말했는데 왜 안고쳐?'

등과 같은 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같이 방법을 찾아보자'는 식으로 접근하면 훨씩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아니라 아이가 엄마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이유는

이기주의 성향이 강해서 입니다.

즉,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부족하기 때문에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부분이 큰 것입니다.

우선은 아내 분과 대화적인 소통을 통해 약속을 지키지 않는 부분은 아이들의 지도하고 교육하는데

있어서 큰 문제가 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약속을 잘 지키는 태도를 가지면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교육하는데 도움이 되어지면 좋을 것 같다 라고 부드럽게 말을 전달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말씀하신 상황은 단순히 '약속 안 지킴' 문제가 아니라 육아 가치관 차이와 부부 간 소통 문제로 보입니다. 아이 엄마 입장에선 아이 수면 습관을 지키려는 의도지만, 본인은 떄떄로 사회적 관꼐와 휴식을 원해서 저녁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땐 비난보다는 '아이 수면이 무너질때 내 불안과 힘듦이 커진다'라는 감정을 중심으로 차분히 대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