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바람으로 머리카락를 셋팅하는 원리가 뭔가요?

보통 준비를 할 때 드라이기나 고데기로 머리카락을 셋팅을 하잖아요. 가르마를 만들거나 웨이브를 주거나 누르고 싶을 때 열을 가하고 고정을 시키는데 항상 뜨거운 바람으로 이용하더군요. 근데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카락를 셋팅하는 원리가 뭔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머리카락은 단백질입니다.

    열 가하면 변형이 돼요.

    근데 이게 세팅이 완성되는데 열이 가해진 순간이 아니라 식히는 순간입니다.

    열로 모양을 잡아두고 그 열변형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그대로 식혀야해요.

    그래야 새로운 위치에서 단단해집니다.

    찬바람으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78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머리카락은 케라틴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고, 이 단백질 사슬들은 수소결합으로 서로 연결되어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열을 가하면 이 수소결합이 일시적으로 끊어지면서 모발이 유연해져 원하는 형태로 변형이 가능해지고, 이 상태에서 식히면 끊어졌던 수소결합이 새로운 모양 그대로 다시 결합하면서 형태가 고정됩니다. 즉 열로 풀고 → 모양 잡고 → 냉각으로 고정하는 3단계 원리이며, 드라이 후 찬바람으로 마무리하거나 고데기 후 바로 만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냉각 고정 단계를 완성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수소결합은 물에도 끊어지기 때문에 비나 습기에 노출되면 셋팅이 풀리는 것이고, 파마는 이보다 더 강한 시스틴 결합(이황화결합)을 화학적으로 끊고 재결합시켜 더 오래 유지되는 원리입니다.

  • 뜨거운 바람을 머리에 쏘면 수분이 빠져나가고, 머리카락 안의 단백질이 약간 풀렸다가 다시 굳으면서 모양이 새로 만들어집니다. 이때 손으로 모양을 잡아 주면, 그 모양이 그대로 고정되어 가르마나 웨이브가 유지되는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