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도 결국에는 작성자님과는 다른 사람입니다.
부자 관계에 있을지라도 생각하는 바가 다른 것이 당연한 일이죠.
우리는 살면서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마주하며 상처받는 일도 있고, 때로는 분노하고 혐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오는 고통은 오로지 자신의 몫입니다.
제 생각에는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이 꼭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작성자님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하는 바가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닙니다.
틀린 것이 아니라고 해서 꼭 이해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상황이 바뀌기를 바란다면 상대가 바뀌기를 바라는 것보다 내가 보는 것을 바꾸는 게 빠른 법이랍니다.
'왜 아버지는 나와 생각이 다를까?', '아버지는 왜 말이 안 통할까?' 고민하시기보다는 아버지의 생각과 말씀을 좀 더 가벼이 바라보는 것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