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인 '순서'는 입사 동기나 먼저 온 사람이 맞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이 상식을 깨고 한 달 늦은 직원을 먼저 전환한 데에는 몇 가지 숨은 배경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기업 합격' 소식이 미친 영향 (가장 유력)
혹시 현 직장에 대기업 최종 합격 사실을 말하셨거나, 면접을 보러 다니는 뉘앙스를 풍기셨나요? 회사 입장에서는 "어차피 곧 대기업으로 떠날 사람"에게 귀한 정규직 TO를 주지 않습니다. 남겨질 사람, 혹은 잡아야 하는 사람에게 먼저 당근(정규직)을 주는 것이 회사의 생리입니다.
하필 그 한 달 늦은 직원이 속한 부서나 맡은 직무에 급하게 정규직 TO가 났을 수 있습니다. 회사는 전체의 형평성보다 당장 그 자리에 정규직을 박아두어야 하는 실무적 필요성을 먼저 고려하곤 합니다.
평가권자의 성향이나 인맥이 작용했을 수도 있겠지요,
가장 현실적인 회사 내부적인 성향과 부조리화 현상이죠
서글프지만 계약직 전환은 정량적 성과만큼이나 팀장, 본부장의 주관적 성향이나 라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회사의 기존 판례가 '1년 6개월 ~ 2년 후 정규직 전환'이라면, 남은 3명도 결국 그 시기가 되면 전환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가망성은 그리 높지 않거나, 굳이 기다릴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이미 회사 내부적으로 '이직할 사람'으로 분류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화내지 마시고, 미련 없이 대기업으로 가세요."
평생 몸을 바칠 회사도 아니고, 다른 루트로 갈 수있는 방법이 있는데 고민 할 이유는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