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3사건은 왜 일어나게 된건가요?
제주도민들이 많이 희생된 43사건은 왜 일어나게 된건가요? 이 사건이 현대사의 어떠한 영향을 준건지도 궁금합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43사건의 원인은 근본적으로 사회주의와 민주주의의 갈등이었구요, 이 사건을 통해 한국사회내에서 이념갈등이 더 심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주도는 지리적으로 동북아시아의 요충지라는 특성을 지녀 태평양 전쟁 말기에는 미군의 상륙을 저지하기 위하여 일본군 6만여명이 주둔한 적략적 기지였고 8.15광복 직후 일본군이 철수하고 외지에 나가 있던 6만여명의 제주 주민들이 일시에 귀환하여 급격한 인구변동을 겪었습니다.
귀환한 사람들은 직업을 구하지 못하여 생계를 꾸리기 어려웠고, 생필품 부족과 콜레라 발병으로 인해 수백명이 희생되고 극심한 흉년과 미곡정책의 실패로 식량난 등이 겹쳐 민심이 악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제에 부역한 경찰들이 미군정하에서 다시 치안을 책임지는 군정경찰로 변하고 민생이 피폐한 상황에서도 군정관리들은 사리를 채우는 부정행위를 일삼는 등 여러가지 사회문제가 부각되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요인이 혼재한 상황에서 1947년 3.1절 발포사건이 발생하여 제주도 4.3사건의 도화선 역할을 합니다.
1947년 3월1일 3.1절 28주년을 맞아 좌파 진영의 제주 민전이 도내의 곳곳에서 기념집회를 주최했고 제주북국민학교에서 기념식을 마친 군중은 시가 행진을 하며 가두시위에 돌입하였고, 관덕정 앞 광장에서 구경하던 어린아이가 기마경찰이 탄 말에 치여 다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기마경찰이 그대로 가려고 하자 일부 군중이 돌멩이를 던지며 쫓아갔고 이를 경찰서 습격으로 오인한 경찰이 군중에게 총을 발포하여 6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관덕정 쪽에서 총성이 나고 피투성이의 부상자들이 도립병원으로 업혀 들어오자 부상당한 동료 경찰의 경호차 도립병원에 있던 경찰 1명이 공포감을 못 이겨 소총을 난사하여 행인 2명에게 중상을 입혔습니다.
당시 조직이 노출되어 수세에 몰려있던 남로당 제주도위원회는 이를 계기로 3월 5일에 3.1사건 대책 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반경활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하고 3월10일 제주도청을 시작으로 3.1사건에 항의하는 민,관 총파업에 돌입하여 3월 13일까지 제주도 전체 직장의 95%에 달하는 166개 기관 및 단체에서 파업에 동참합니다.
미군정은 사태가 심각해지는 양상을 보이자 3월 8일 제임스 카스티어 대령이 이끄는 미군정청, 재조선 미육군사령부 합동조사단을 파견하여 진상조사에 나서는데 당시 작성된 미군의 정보보고서에는 3.10총파업에 와,우익이 공히 참가 하고 있으며 제주도 인구의 70%가 좌익단체에 동조자이거나 관련이 있는 좌익분자의 거점으로 알려져있다고 기술하였습니다.
미군정은 제주도민의 경찰에 대한 반감과 이런 감정을 부추기는 남로당의 대중선동에 의해 3.10총파업이 증폭되고 있다 분석하나 그 대응책으로 경찰의 발포에 대한 과오를 추궁하여 민심을 수습하기 보다 좌익세력 척결에 주력하는 정책을 전개합니다.
그러나 사태의 원인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응원경찰과 우익청년단의 힘으로 진압한다는 방침은 도민들의 반발을 사게 되고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켰습니다.
사건 이후 희생자들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요청으로 2000년 1월 12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 공포되었으며 2000년 6월부터 시작된 사건 희생자 신고 접수 결과 1만 4532명으로 집계되었지만 미신고 또는 미확인 희생가자 있어 실제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며 군인 전사자는 180명내외, 경창 전사자는 140명, 당시 4.3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우익단체회원들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국가로부터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1947년 3월 1일~1954년 9월 21일까지 7년 7개월에 걸쳐 제주도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47년 3월 1일, 제28주년 삼일절 기념 제주도대회가 열렸고 행사가 끝나자 군중들은 가두시위에 나섰습니다.
이때 기마경찰의 말 발굽에 어린아이가 치여 다쳤지만 경찰은 그냥 지나갑니다.
흥분한 군중들이 돌을 던지며 항의하자 관덕정 부근에 포진하고 있던 무장 경찰은 군중을 향해 발포합니다.
경찰의 발포로 무고한 시민 6명의 희생된 사건이 4•3사건의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경찰의 3.1절 발포 사건을 발단으로 남조선로동당 측의 반란과 서북청년회 등 극우단체의 과잉 진압으로 무고한 시민들이 대대적으로 희생당한 사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43사건은 1948년 4월부터 5월까지 제주도에서 일어난 반군 및 반정부 운동을 탄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제주도민들이 많이 희생된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3사건의 배경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하였습니다. 당시 제주도에서는 민족주의적인 생각과 민주주의적인 생각이 혼재되어 있었으며, 민족주의적인 생각을 지닌 선진적인 지역사회와 민주주의적인 생각을 지닌 보수적인 지역사회가 대립하였습니다.
1948년 4월, 국회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당선이 인증되자, 제주도 내에서는 반정부, 반미, 반규장갑 등을 외치며 민중봉기가 일어납니다. 이에 대해 경찰, 군대, 보안대가 대응하며 반란을 진압합니다. 그러나 반란은 종식되지 않고 제주도 전역에서 지속되는 폭력충돌로 이어지며, 이후 국군이 출동하여 병력을 집결합니다.
국군은 이후 제주도 내에서 지속되는 반란을 진압하면서, 일반 주민들까지 대대적인 폭력과 마약 사용, 강간, 살인 등의 인권침해를 저질렀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도민들은 많은 희생과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43사건은 국가의 대처와 인권침해에 대한 비판과 함께, 당시 북한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 사건 이후 6.25전쟁이 발발하게 되는데, 이는 북한과 남한 간의 전쟁으로 이어지며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43사건은 제주도민들에게 큰 상처를 남기며, 그들의 역사와 정체성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통해 인권침해와 폭력의 비극성을 깨닫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제주4.3사건은 공산당이 조직적으로 일으킨 사건인데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많은 제주도민이 희생된 사건 입니다.
안녕하세요. 43사건은 1948년 4월 3일부터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일어난 반군과 군과의 충돌로 인해 많은 제주도민들이 희생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제주도에서 일어난 민중항쟁으로 시작되었으며, 북한과의 통일을 주장하는 제주도민들이 남한 정부의 통치에 반대하여 민중군을 결성하고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남한 정부는 이를 불법단체로 판단하고 군사력을 동원하여 진압했습니다. 이에 반란을 일으킨 제주도민들은 산간지대로 피신하였으나, 군부대는 이들을 추적하여 피살하거나 학살하는 등의 무자비한 대처를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최소 1만명 이상의 제주도민이 희생되었다고 추정됩니다.
43사건은 제주도민들의 분단과 남북 간의 갈등이 극대화되어 나타난 사건으로, 한국 전쟁과 관련하여 남북한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제주도민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으며,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진실규명이 이루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후 43사건은 국내적으로는 잊혀지기 쉬운 사건 중 하나였으나, 최근에는 다시 떠오르면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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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사회주의 혁명 노선을 표방한 제주 남로당 ( 해방 직후 남한의 공산주의 정당)이 산에서 내려와 경찰 지서와 우익단체를 공격하면서 무장봉기가 시작됐다.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무고한 제주도민들의 희생이 일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