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나중에는 이런 일들도 다 그랬었지로 넘어갈 수 있겠죠..?

지금은 안 친한 친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근데 걔가 저한테 친해지고 난 후 갈수록 항상 찐따나 다른 상처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목소리를 높여 말해서 원래도 찾아가지 않았지만 지금은 말도 안 섞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다른 애가 교과서를 빌려달라고

왔는데 둘이 친구라 같이 왔더라고요

근데 교과서를 줬는데도 교실 문 막고 둘이 수다 떨더니 걔랑 교과서 빌려간 애가 알아보지도 않고 숙제 안해서 교과서 꺼내는 저한테 모범생인 척 한다,친구 없어서 모범생처럼 보이는 거다, 이런 식으로 본인들끼리 장난식으로 반에 있는 애들 들으란 듯이 얘기하다 가는데 솔직히 이런 거에 크게 마음쓰는 편은 아니지만

그런데 한 구석에서는 상처인지 이런 곳에서라도 털어놓고 싶네요

지금은 이렇게 써놓고 나면 울 것 같은 상처일지 몰라도 나중에 보란 듯이 잘 살아버리면 언젠간 웃어넘길 수 있겠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분명한 건 질문자님은 잘못이 없습니다.

    친구는 절대로 자신의 친구에게 무례하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친구 사이라면 그리고 설령 친한 친구가 아니라 할지라도 '찐따'라는 등 타인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는 건 명백하게 잘못된 행동입니다. 동등한 관계가 아닐 지라도 타인에게 말을 함부로 하는 건 잘못된 행동입니다.

    뒷담화도 좋은 행동이라 볼 순 없으나 그래도 질문자님 앞에서 들으라는 듯이 말하지는 않았네요. 당사자가 들을 수 있다는 거 뻔히 알면서도 들으라는 듯이 말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앞서 말했듯이 뒷담화가 옳다고 볼 순 없지만 인간 관계에서는 어느 정도 그리고 누구나 뒷담화를 하곤 합니다. 심하게 사실을 왜곡한다던지, 도덕적 차원에서 그리고 더 나아가 범죄 차원에서까지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면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또한 뒷담화는 주관적인 이야기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뒷담화를 들은 사람도 그 자리에서는 인정할지언정 속마음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수준도 사람마다 제각각이지요.

    그러니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물론 지금 가지고 계신 감정을 억누르라는 말은 아닙니다. 속상한 마음이 생긴 건 분명한 사실이니 이렇게 익명으로 하소연도 하시고 개인 일기장 같은 곳에 본인의 마음을 가감없이 표현도 해 보시고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감정 표현도 솔직하게 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당시 상황을 상상하면서 표출하고 싶은 감정과 말을 내뱉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참고로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다른 모든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가치관과 성향 등으로 인해 호감을 느끼는 정도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맺을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바라보시길 조언드려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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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그 당시에는 심각하고 상처받고 화나고 슬펐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 그런 일이 있었지 하는 시절이 분명히 옵니다. 죽을 것 같이 사랑해도 헤어지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것처럼. 모든 일은 시간을 해결해 주더군요. 파이팅하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