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증상은 하나의 원인으로 단정하기보다 흉추-요추 이행부, 요추 신경, 고관절 주변 근육 문제가 복합적으로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옆구리에서 갈비뼈와 등으로 이어지는 한쪽 통증은 흉요추 이행부 문제에서 흔하며, 사타구니와 허벅지 통증은 장요근 또는 상부 요추 신경(L1에서 L3) 관련 통증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양측 사타구니와 허벅지 통증이 동반되는 점은 단순 근육통보다 요추 디스크나 협착증 같은 신경 압박 병변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소견입니다.
진료과 선택은 정형외과가 우선입니다. 척추와 고관절, 근육 문제를 동시에 평가할 수 있어 초기 접근에 가장 적절합니다. 이후 필요 시 신경 압박이 의심되면 신경외과, 근육 및 자세 문제 비중이 크다면 재활의학과로 연계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초기 평가는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시작하고, 신경 증상이 의심되면 자기공명영상 검사가 추가됩니다.
통증이 점차 악화되거나, 다리 힘 저하, 감각 이상, 보행 장애, 야간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보다 신속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 양상만으로는 요추 신경 관련 통증 가능성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통증이 특정 자세나 움직임에서 악화되는지 여부가 감별에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