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량은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아침에 오트밀 25g 우유나 물 150ml 정도면 괜찮은가요? 많이는 못 먹겠고 점심은 1시쯤에 먹어서 아침을 꼭 먹긴해야 하거든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점심 식사 시간이 늦다면 아침을 간단하게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말씀하신 오트밀과 우유 정도면 가볍게 아침을 시작하기에 괜찮은 양이지만, 단백질을 조금 보충해주는 것도 늦은 점심을 위해서는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트밀은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를 공급하고, 우유를 함께 먹으면 단백질과 칼슘도 추가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식사량과 단백질이 많은 편이 아니라 오전 중에 금방 배가 고플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삶은 달걀 1개나 견과류 한 줌 정도를 곁들이면 포만감과 영양 균형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유가 부담스럽다면 물로 오트밀을 조리하고 삶은 달걀이나 무가당 요거트를 함께 먹는 것도 좋은데요, 아침에 입맛이 없다면 처음부터 양을 많이 하는 것보다 지금처럼 부담이 적은 양으로 시작해서 몸이 적응하면 조금씩 늘려도 괜찮습니다. 건강한 아침 루틴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아침에 입맛이 없고 소화가 부담스러우시면 오트밀 25g에 액체 150ml 조합은 부담 없이 시작하기에 좋은 선택이랍니다.

    일반적인 성인의 권장 아침 섭취량은 하루 필요 에너지의 20-25% 수준인 400-500kcal 정도이지만, 아침을 무겁게 먹기 힘든 체질이라면 억지로 권장 칼로리를 채우실 필요는 없답니다. 뇌에 필요한 포도당을 가볍게 공급하고 점심 폭식을 예방하는 것만으로도 아침 식사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나 점심 식사가 오후 1시라면 시간 공백이 조금 긴 편이라, 오전 11시 무렵 빠른 허기나 피로감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답니다. 특히나 물에만 타서 드실 경우 총열량이 약 100kcal에 불과해서 혈당 유지와 포만감 지속 시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포만감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끌고 가려면 물보다는 우유나 두유 150ml를 활용해서 단백질을 함께 챙겨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만약에 드셔보시고 1시까지 버티기 살짝 아쉽다면 오트밀 양을 억지로 늘리시기보다 삶은 달걀 1-2개를 챙겨주시거나 오트밀에 견과류 20g 정도를 위에 토핑해서 드시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위장에 부담을 주는 부담은 늘리지 않으면서도 소화 속도를 늦춰서 1시까지 편안하게 활력을 유지할 수 있겠습니다.

    질문자님의 소화 리듬을 존중하면서도 영양을 챙기는 좋은 접근이니 이대로 꾸준히 이어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