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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회사 취업 소개 시켜 준다고 하고선 피라미드 대려 갔는데 신고 해야 할까요?

저번주에 친구한테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가 케이블 방송국에 다니고 있는데 자기 파트너가 갑자기 회사를 그만 두게 되어서 저보고 일할 생각이 없냐고 물어 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하겠다고 했더니 다음날 같이 회사로 가자고 해서 같이 갔더니 피라미드 회사 더라구요. 그래서 화장실 갔다 온다고 하고선 집으로 바로 도망 갔습니다. 친구한테 계속 전화가 오는데 이거 취업 사기 신고 가능 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상대방이 취업소개를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피라미드 회사에 데리고 간 것으로 사기죄가 성립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 먼저, 친구에게 피라미드 조직에 합류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전달하세요.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요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친구가 계속 유인하거나 협박한다면,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다단계 및 피라미드 조직 가입을 강요하는 행위는 처벌 대상입니다.

    피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최대한 확보하세요. 친구와의 대화 내용, 피라미드 조직 관련 자료 등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에도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들 기관에서는 피라미드 및 불법 다단계 피해 구제를 지원합니다.

  • 사기에 해당하려면 상대방의 기망행위로 인한 재산처분행위가 있어야 하는데,

    위 사안은 기망행위가 명백하나 처분행위가 없어 사기 미수가 문제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