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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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과제 잠수 타는 팀원, 교수님께 말씀드리고 이름 빼버려도 될까요?
이번 전공 수업에서 4인 1조 조별과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원 중 한 분(심지어 타과 고학번 선배님...)이 단톡방에서 계속 '읽씹'을 시전하시네요.
처음 역할 분담을 할 때부터 알바 때문에 바쁘다, 몸이 안 좋다며 요리조리 피하시더니, 이제는 아예 카톡을 읽지도 않거나 다음 날 밤에나 "제가 지금 확인했네요 ㅠㅠ" 하고 영혼 없는 사과만 하십니다. 당장 다음 주가 발표인데 그분 파트만 텅텅 비어 있어서, 결국 참다못한 제가 어제 밤을 새워서 그분 자료조사 분량까지 다 채워놓은 상황입니다.
솔직히 마음 같아서는 당장 PPT에서 이름을 확 빼버리고 교수님께 메일로 자초지종을 다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한편으로는 괜히 조화롭지 못하다고 팀 전체 점수에 불이익이 오거나, 나중에 학교 다니면서 얼굴 붉힐 일이 생길까 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대학생 커뮤니티를 보면 '무임승차는 무조건 버스에서 하차시켜야 한다'고들 하시던데, 실제로 조별과제에서 잠수 타는 팀원 이름을 빼보신 분 계신가요? 교수님들이 이런 상황에서 정말 열심히 한 학생 편을 들어주시는지, 아니면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조용히 안고 가는 게 현실적으로 나은지 선배님들의 경험담과 조언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