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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깊은레아210
사려깊은레아21023.03.25

최근 미국 경제상황에 많은 변화가 있는가요?

최근 미국의 경제상황에 대해서 많은 뉴스가 나오는데 실제적으로 일어날 변화와 피해등에대해 솔직한 전망과 해석은 난망한데

이에대한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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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장효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사실 전문가들의 전망과 솔직한 해석이 난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것이 틀렸을 경우 발생할 명성의 추락과 더 나아가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던 전문가라면 해당 고객들의 이탈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전문가들, 특히 그 값이 명확한 주식시장에서의 전문가들이 말을 애매모호하게 돌려 진단하는 경향이 매우 큽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가뭄에 콩나오듯 나타나는 솔직한 해석과. 돌려말한 내용들을 찬찬히 역으로 분석해보자면.

    개인적인 사견으로 현 미국의 경제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혼돈속의 호황으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이것이 무슨뜻인가 하면, 분명 미국경제의 중장기적 미래는 밝지 않습니다.

    부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기업을 살리기 위한 유동성은 늘어나는데, 이를 실질적으로 받아줄 시장 주체는 난망한 상황입니다. 오히려 유동성 공급과 동시에 금리 인상이란 긴축을 감행함으로써 시장의 혼란을 가져왔을 뿐이지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란 나라의 이제껏 지속되어온 파워를 바탕으로 다수의 경쟁 기업과 국가를 회유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경제적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다른나라 같았으면 벌써 부도가 났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적잖은 호황을 누리며 경제위기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현재 미국의 경제는 시간끌기 전략을 쓰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어떻게든 현재 위기를 벗어나면 세계적 경제순환기에 편승하여 남은 악재를 털어내려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답변은 본인이 경험 또는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한 정보글로, 일부 착오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락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미국도 물가를 잡기 위해 고금리로 중소형 은행들이 유동성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고용시장이 견고해서 연준도 쉽게 금리를 못내리고 있습니다. 미국도 경기침체에 초기단계로 6월 쯤에도 미국도 금리를 동결 또는 인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각양각색의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축과 미국 대선 결과 등으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많습니다.

    일단,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의 경제 회복속도는 놀랍게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0년 2분기에는 GDP가 31.4% 하락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33.1% 증가를 기록하며 경제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대선 결과로 인한 불확실성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역사적으로 봤을 때, 새로운 정부를 맞이하면서 경제가 큰 폭으로 변화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흔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크게 불안정해지는 것은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경제 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요인들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바이든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 확충, 교육 등 기존의 경제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대규모 정책에 대해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이 시행되면서 일부 산업 분야에서는 변화가 예상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금리 상승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것으로, 미국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인 면과 불확실한 면이 함께 존재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데이터와 전망을 종합해보면, 미국 경제가 어느 정도 회복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만, 일부 분야에서 변화가 예상됩니다. 투자에 앞서서는 자신만의 분석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은 2월까지만 하더라도 실업률이 3.4%로 51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경제가 매우 호조인 상황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3월 초부터 미국의 실업률은 3.6%로 예측치보다 상회한 값으로 높아졌으며 미국 은행들은 금리인상의 여파로 인해서 파산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다만 미국 은행의 파산에는 꼭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서만은 아닌 것이 미국의 경우는 지난 코로나 시기에 대출이 감소하였고 고정금리 비율이 90%이상을 차지하다 보니 금리인상에 따른 은행의 수익이 오히려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은행들은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들어서였는지 안전한 채권투자에 55%이상에 비중을 두었는데, 금리가 인상되어 유동성이 부족해진 기업들의 인출이 많아졌고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채권의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서 은행들은 손실이 점차적으로 커져갔습니다.

    결국 SVB는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해서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나 실패하게 되었고 이후 미국 정부는 이례적으로 SVB에 대한 파산절차를 강제적으로 시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미국은행의 파산 과정을 본다면 결국 해당 은행의 '수익성'의 문제로 인해서 발생하게 된 것이다 보니 이러한 은행의 연쇄적 파산은 '수익성'이 낮은 은행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금융권 전체에 대한 리스크로 번질 위험은 낮닫고 보여집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수익을 내지 못하고 시장경제에서 뒤쳐진 은행들이 구조조정 되면서 오히려 재무나 수익성이 좋은 은행들이 남아서 더욱 커지게 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본다면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은 그렇게 나쁜상황으로 보기 힘들며, 이번 SVB의 예금에 대해서도 가장 혼란이 예상되었던 예금의 지급을 보증해주었기에 연쇄적인 혼란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미국 경제가 현재까지의 상황만을 놓고 본다면 그렇게 썩 나쁜 상황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정말 그렇게나 심각한 상황이었다면 연준은 금리를 동결했을 가능성이 높았겠지만 연준 또한 이번 은행 파산을 해결 가능선상의 문제로 두고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