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화폐가 처음 사용된 건 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최초의 화폐는 고려 시대에 나왔습니다. 고려 성종 때(996년)에 만든 ‘건원중보’라는 화폐입니다. 철을 녹여 만든 주화라서 철전이라고 불렀습니다.

건원중보는 모든 거래에 쓰이지 못했고, 주로 술과 음식 또는 차를 파는 식당에서만 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시대 이전부터 화폐를 사용했다는 기록들이 문헌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기록을 입증할 만한 유물이 발견되고 있지는 않은 상태다. 조선시대에 편찬된 『동국사략』과 『해동역사』에는 기원전 957년 기자조선 흥평왕 때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인 자모전(子母錢)이 사용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마한에서도 기원전 169년에 동전을 처음으로 주조하였으며, 동옥저와 신라에서는 금ㆍ은 무문전을 사용하였다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리나라의 고대 화폐 (한국의 박물관: 화폐금융, 2001. 6. 28., 한국박물관연구회)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든 화폐는 건원중보로 고려시대에 제조되었습니다.

철전과 동전의 두 종류가 있으며 외형은 둥글고 가운데에 네모의 구멍이있습니다.

건원중보라는 이름의 화폐는 이미 중구 ㄱ당나라 숙종의 건원 연간에 발행되었고, 고려는 이를 모방해 앞면에는 건원중보라는 화폐이름을 새기고, 뒷면에는 위아래로 동국 이라 표기하여 996년 철전을 처음 주조했고 이듬해 유통시켰습니다.